15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 오류가 인정되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대한 교육계 불신이 커지고 있다. 수능 출제 오류는 이번이 7번째이고 총 9문항이 번복됐다. 강태중 평가원장은 “법원 판결을 무겁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이날
집단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인 조너선 프리처드(Jonathan Pritchard) 스탠퍼드대 빙 석좌교수가 2022학년도 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 오류를 지적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문제를 공유하면서 “집단 유전학, 중대한 대학 입학시험, 수학적 모순, 법원의 가처분명령 등 (흥미 있을 만한) 요소를 다 갖추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과목에서 출제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수능 문제·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글이 다수 올랐다.
한 작성자는 “아예 문제 자체의 오류로 답을 구할 수 없었다”며 “올해 EBS 수능완성에서도 하디-바인베르크 문제에서 개체 수가 음수가 나오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꾸린 수능개선위원회가 17일 개선안 시안을 발표한 가운데 앞으로 수능 난이도 조절과 오류 사태 방지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안에는 문제 출제부터 검토, 사후점검까지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먼저 외부의 교과 및 평가전문가를 중심으로 '수능분석위원회'를 구성, 기존 수능과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교육당국이 연이은 수능문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출제 오류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수능 난이도 안정화 대안도 함께 발표했다.
수능개선위원회는 17일 공청회에서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정화 방안(시안)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수능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선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수능개선위원회’는 약 3개월에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 오류를 빚은 세계지리 과목의 성적이 재산정됐다. 이에 따른 대학교별 추가 합격자는 총 629명으로 집계됐다. 네티즌은 “낭비한 1년이라는 시간은 도대체 어떻게 보상해 줄 거냐?”, “다른 대학에 쏟아 부은 등록금, 재수비용도 같이 줘야지”, “이렇게 어설픈 시험 때문에 12년을 죽자고 매달리는 불쌍한 청춘들”, “지식을
지난 2일 본회의에서 12년 만에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킨 여야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에도 빠르게 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4시간 가까이 진행된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안과 결의안 등을 포함해 총 138건.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시작된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최근 법원의 무죄 판결로 수뢰 누명을 벗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정정 통지에 따른 학생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특별법은 정정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성적을 적용한 결과 대입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던 학생을 구제, 2015학년도 대입 전형에 합격하도록 하는 게
잇따른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 사태를 개선하기 위한 조직이 만들어졌다.
교육부는 수능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 방안을 추진할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달 24일 수능 출제를 개선할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수능개선위 위원장에는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을 지낸 김신영 한국외대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3일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월 전격사퇴한 배경에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윤회씨간 권력 암투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김 전 위원장이 국가 대사인 올림픽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퇴해 많은 이들에게 의구심을 자아냈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의 연이어 오류사태와 관련, “현재의 수능 출제 방식을 재검토해 원래 수능을 시작한 근본 취지, 수능을 왜 시작했는지 하는 취지가 바르게 실천되도록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수능시험에서 한 번도 아니고 연이어 이렇게 오류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출제 오류 논란을 빚었던 수능 문제가 모두 복수 정답이 인정되며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24일 입시기관들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8번 문제가 복수정답 처리되며 추가로 정답을 인정받는 수험생은 2만여명이다. 이에 따라 등급이 오르는 수험생은 3400명에서 4000명가량이고 등급 하락은 최소 170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2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그 동안 논란이 된 영어와 생명과학Ⅱ 2개 문항을 복수정답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나머지 129개 문항은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으로 인해 의대에 지원한 입시생들에게 큰 파문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입시업체들은 생명과학Ⅱ의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복수정답을 확정하고 자진사퇴 했다. 최근 평가원 관련 논란이 됐던 ‘8억 스파게티 카드깡’ 사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성훈 평가원장은 2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2015 수능 최종 정답 발표 및 이의신청 심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출제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4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오류 논란을 낳은 2개 문항을 복수정답으로 처리하면서 '2년 연속 출제오류'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1994년 수능이 도입된 이후 출제오류가 공식 인정된 사례는 2004학년도, 2008학년도, 2010학년도, 2014학년도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2004학년도 수능에서는 언어영역 17번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4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김성훈 원장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가원을 대표해 깊이 사과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평가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93년부터 동국대 교육학과에 재직한
수능 출제 당국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김성훈 평가원장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24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오류 논란이 제기됐던 영어영역 25번과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8번이 복수 정답으로 인정됐다. 평가원장이 수능 출제 오류와 관련 사퇴한 것은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