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호(號)가 마땅히 처리하고 넘어가야 할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 채 짐만 가득 안고 한해를 마감하고 있다.
당장, 철도파업이 30일 현재 사상 최장 기간인 22일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의 수서발 KTX 면허 발급 강행으로 정부와 노동계의 강대강 대치가 더욱 심화돼 연말연시 교통대란과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또 박근혜 정권 출범 초부터 지
코레일은 지난 27일 최후통첩 복귀명령 이후 파업 노조원들의 업무복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874명이 추가로 복귀하면서 복귀율이 23.2%(2046명)로 늘었다. 파업 이후 처음으로 복귀율 20%대를 넘어섰다.
그동안 복귀가 저조했던 기관사들은 최후통첩 이후 60명이 일터로 돌아왔고 열차승무원과 역무
민노총 대규모 집회 민주노총 총파업
민주노총 조합원과 철도노조 및 시민 10만여 명(주최 추산)이 2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 광장에 운집,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민주노총은 철도파업에 가세하기 위해 31일과 다음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잔업·특근 거부투쟁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총파업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양대노총 중
정홍원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장기화하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수서발 KTX 면허 발급에 대한 노조의 강력 반발 및 민주노총의 이날 총파업 집회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전날 밤 수서발 KTX 면허가 발급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국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데
민주노총 총파업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일 째를 맞는 철도노조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총파업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 건물에 강제 진입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 작전을 벌인 정부를 규탄하고 철도 민영화 포기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오후 4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을 규탄하는
수서발KTX 면허
정부가 수서발KTX 법인 면허를 전격 발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정부가 결단을 내렸다며 환영의 뜻을 비친 반면, 철도 민영화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민영화가 연쇄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27일 오후 10시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정부서울
철도노조 지도부인 최은철 사무처장을 비롯한 수배자 2명이 27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 진입했다.
이들은 철도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훈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 사무처장과 수배 중인 철도 노조원 1명은 이날 낮 12시가 넘어서 여의도 당사에 들어왔다.
이들은 민주당 측에 신변보호 요청과 함께 “정치권이 나서
코레일 최후통첩, 철도노조 위원장 회견
철도파업 19일째를 맞은 27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결렬됐다. 코레일은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며 이날 밤 12시까지 전원 업무에 복귀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벌써 최후통첩에 철도노조 역시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
철도 파업 19일째
철도 파업 19일째를 맞는 코레일과 철도노조가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7일 오전 9시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후통첩이다. 파업 노조원들은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해 달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의 신뢰가 무너졌다. 하루빨리 노조원들은 복귀해달라"며 "전날
철도 파업 19일째 최연혜 최후통첩
철도 파업 19일째를 맞는 코레일이 파업 노조원들을 향해 최후통첩을 알렸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7일 오전 9시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후통첩이다. 파업 노조원들은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해 달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의 신뢰가 무너졌다. 하루빨리 노조원들은 복귀해달
철도 파업 19일째
철도 파업 19일째인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실무교섭이 재개된 지 1시간 40분만에 중단됐다.
'수서발 KTX'가 또 문제가 된 것. 철도노조 관계자는 "전날 오후 2시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수서발 KTX 면허 발급과 관련해 노사간 견해차가 커서 아직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교섭은 중단하기로
최연혜 사장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7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코레일사옥에서 노사 현안 협의 결과 발표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에 관한 내용이며 아직 내용이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 재개된 코레일 노사 교섭은 1시간 40분여
수서발 KTX 운영 법인에 대한 정부의 면허 발급이 다음주로 미뤄지게 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발급될 것으로 알려졌던 수서발 KTX 법인 면허는 법원의 법인 설립비용 인가 등의 절차가 늦어져 빨라야 다음주 후반쯤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행 철도사업법 제5조 3항은 ‘철도사업의 면허를 받을 수 있는 자는 법인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