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에도 본사 배당금↑…기부금 줄어명품 수요 감소에도 ‘N차 인상’에 비판 쇄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보복소비 등으로 꾸준히 실적 성장곡선을 그려왔던 명품업계가 울상이다. 엔데믹으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여행 등을 통해 현지에서 명품 직접구매에 나서면서, 주요 명품브랜드의 한국법인은 일제히 실적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에도 주
이지웰페어의 복지서비스 위탁 기업ㆍ기관수가 1000개사를 돌파했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2월 말 기준 1036개사에 소속된 임직원 144만 여 명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지웰페어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수(이하 선택적복지 기준, 2014년 말)는 전년 대비 21.3%가 증가했고, 임직원수도 전년 대비 10만여 명
세계 최대의 시계업체 스와치그룹이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매장을 철수했다. 그동안 스와치그룹은 롯데백화점 측과 입점수수료율을 놓고 마찰을 빚어왔다.
17일 백화점 및 명품업계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코리아는 전개하는 브랜드 론진, 라도, 미도, 해밀턴, 티쏘, ck, 스와치 등 7개 브랜드의 롯데백화점 매장을 모두 철수시켰다.
롯데백화점 측은 "단계적으로
프라다 사피아노 177만→244만 37.9%↑… 에르메스 켈리백 3번 인상 42.2%↑
수익 대부분 본사로… 기부금·사회공헌 ‘찔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상반기에 가격을 올린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 명품 프라다가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흔히 거론되는 ‘4대 명품’이 올 들어 모두 가격을 인상했다.
국내 명품 시장의 소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중간급 명품 브랜드가 외면받고 있는 반면에 초고가 시계, 보석 브랜드는 사랑을 받고 있다. 최상급은 경기 침체에 따른 장기 불황에도 소비력이 흔들리지 않은 최상층 소비자들이 버티고 있지만, 매스티지 브랜드(대중 명품)는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직구, 병행수입 등으로 중간급 명품 브랜드의 가치가 훼손
경기침체로 해외명품 브랜드가 외면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가 시계수입 업체들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까르띠에·피아제·IWC 등을 수입하는 1위 업체 리치몬트코리아는 지난 9일 공시한 2012년회계연도(2012년 4월 1일~2013년 3월31일)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 4139억5020만원을 기록했다고
고가 남성 명품시계 인기가 뜨겁다.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오메가, 라도 등의 시계브랜드를 보유한 스와치그룹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156억원이다. 전년대비(1583억원) 40%나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21억원을 나타냈다.
롤렉스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한국로렉스도 지난해 매출
국내에 진출한 외국 명품업체들의 순익이 매해 급증하며 순익의 절반 가량을 본국으로 보내는데 열을 올리고 있지만 기부에는 매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수입업체들의 규모가 매년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8일 재벌닷컴이 국내에 들어온 외국 명품업체 중 매출액 상위 15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이들 기업의 매출이 2005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