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곡물 터미널을 통해 사료용 밀을 전격 수입했다.
안정적인 곡물 공급체계를 확보하자는 최정우 회장의 ‘국가식량안보’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온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2일 우크라이나에서 총 6만8000톤의 사료용 밀을 국내 최대 사료용 곡물수입업체인 농협사료와 함께 수입했다. 이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글로벌 식량 공급 체계로까지 전이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식량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0대 과제’로 적극적으로 추진한 이 사업이 국가의 식량안보 구축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로 곡물 수출터미널을 확보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100대 과제가 큰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국가 식량안보 측면에서 진일보한 결실을 맺었다고 자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미콜라이프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김영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100대 개혁 과제’가 본격화하고 있다. 포스코의 상사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대우가 ‘식량사업 육성’이라는 과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곡물 수출 터미널 운영권을 확보했다.
포스코대우는 13일 물류기업인 오렉심그룹(Orexim Group)과 지분 75%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
포스코대우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곡물 수출 터미널 운영권을 확보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0대 개혁 과제 중 하나로 발표한 ‘식량사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게 됐다.
포스코대우는 13일 물류기업인 오렉심 그룹 (Orexim Group)과 지분 75%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개최된 서명식에는 포스코대우
기억도 가끔은 추억이 된다. 보릿고개 시절 묵은 곡식이 바닥나 아직 다 여물지도 않은 감자나 풋보리를 베어 먹으며 끼니를 때우곤 했다. 통일벼 등 벼 품종개량과 농업기술 발달로 식량 증산이 되면서 보릿고개도 서서히 사라져 갔다.
힘들었던 기억이자 추억으로 남아 있던 보릿고개가 풍요로울 줄만 알았던 21세기에 ‘글로벌 보릿고개’로 다시 등장했다. 전 세계적
올해 한반도는 태풍 없이 지나가나 싶었다. 그런데 15년 만의 ‘가을 태풍’이라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찾아왔다. 농업 연구 분야에 발을 들여 놓은 후 해마다 ‘반갑지 않은 손님’인 태풍으로 늘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벼 수확 시기에 찾아온 태풍 때문에 그 어느 해보다 마음을 졸였다. 다행히 다나스는 올해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지만
치솟는 물가에 아시아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 들어 국제유가와 식품물가가 연율 30% 올랐다면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아시아 각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와 내년에 0.4~1.5%포인트 낮아질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중국의 곡물 수입이 급증하면서 세계 곡물시장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옥수수 수입량이 157만t에 달해 전년보다 18배 이상 증가하고 밀 수입량도 32% 늘어난 120만t을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식량자급자족정책을 펼쳐왔다. 중국의 지난 20
지난 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식량 파동이 재현되고 있다.
아프리카 알제리와 튀니지에서는 청년 실업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식료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서민들이 폭동을 일으켜 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제리에서는 식료품 가격 폭등에 불만을 품은 폭도와 경찰대가 대치하자
인도의 식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인플레 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산물 가격 급등의 여파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조짐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인도 상공부를 인용, 작년 12월 25일까지 1주일간 식품 가격 상승률이 연율 18.32%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 넘게 식품
지난달 글로벌 식품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식량파동 재현이 우려된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5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설탕과 육류, 곡물, 식물성 유지작물(油脂作物) 등 55개 식품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해 산출한 세계 식품가격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214.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티와 이집트 등에서 곡물가격
아시아의 개발도상국 및 극빈국의 식량증산 계획이 금융위기 여파로 중단 또는 연기되면서 제2의 식량파동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가뭄 등으로 전세계 식량가격이 급등하고 아시아 지역의 식량증산 계획이 실패하면서 지난 2007~2008년의 식량 위기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
국제 밀 가격이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러시아가 밀을 포함한 곡물 수출을 전면 중단키로 하자 곡물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밀 값이 폭등세를 보인 것이다.
5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9월 인도분 밀 가격은 거래소가 정한 1일 최대 변동폭인 60센트(8.3%)가 올라 부셸당 7.857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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