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그룹의 일부 계열사가 여전히 일감 몰아주기(내부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집단 기준인 자산 5조 원 넘지 않아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특정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100%에 육박한 회사도 있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임직원 수가 10명 이하인데도 매년 내부거래를 통해 매년 100억 원
48억 원대 대출을 알선해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박순석(73) 신안그룹 회장에게 추징금 2억여 원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추징금 2억942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해 6월 박 회장에게 징
수십억원대 대출을 돕는 대가로 뒷돈을 챙긴 박순석(72) 신안그룹 회장에 대해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확정했다. 다만 추징금 3억 3620만원은 다시 산정해야 한다고 보고 사건을 춘천지법 강릉지원으로 돌려보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회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중 아직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은 만기 전 물량이 총 2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종목 기업은 상장폐지 위험이 큰 만큼 사채 이자는 물론 원금까지 잃을 수 있어 투자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관리종목에 지정된 36개 상장사 중 2013년 이
7년 만에 적자에서 벗어난 저축은행들이 수익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IB본부를 신설해 주식, 사채 등의 투자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비행기 등 대체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아주저축은행은 최근 플렉스컴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 플렉스컴 주식 82만8958주(5.74%)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아주저축
핫텍은 9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42회차 국내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각각 2.0%와 6.0%이며, 만기일은 오는 2018년 7월13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5935원으로, 전환청구는 오는 2016년 7월13일부터 2018년 6월13일까지 가능하
6월 셋째주(15~19일) 코스피 지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우려 지속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전 주말 대비 5.21p(0.25%) 내린 2046.96을 기록하며 마감한 것.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지난주 외국인은 8923억원 규모의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기
로엔케이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이며, 사채만기일은 2018년 1월 22일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주당 2027원이며, 발행대상은 신안상호저축은행이다.
회사 측은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사용에 대해 "전자기 펄스(EMP) 방호용 데이터 센터와
신안그룹은 건설에서 시작해 강관제조업체인 휴스틸, 신안상호저축은행 등을 인수하며 다양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신안그룹 설립자인 박순석 회장은 지배기업인 신안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인 관악, 신안캐피탈, 그린C&F대부 등 계열사의 지분을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건설업, 1990년대 급격한 성장… 금융업까지 영역 넓혀 = 신안그룹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 코스닥 상장법인 2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세기상사는 전일대비 14.88%(8900원) 하락한 5만900원에 장마감했다. 세기상사는 지난달 31일 이후 지난 4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주가 변동성이 심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세기상사는 지난
우리들제약 최대주주가 담보권자의 반대매매 이후에도 보유 지분을 계속해서 줄이고 있어 주목된다. 게다가 우리들제약은 지난해 12월 최대주주의 담보권 실행 사실을 늑장 공시해 물의를 빚은바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들제약 최대주주 김수경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해 12월 28.23%(2179만6379주)에
우리들제약 계열사인 HK에셋이 보유 주식을 연이어 줄이고 있다.
HK에셋은 우리들제약 계열사로 김수경 회장이 대표로 있는 자본금 5000만원의 부동산개발업체다. 김 회장 외 4인이 지분 100%를 보유한 사실상 개인회사면서 최대주주의 유일한 특별관계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HK에셋은 보유중인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