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우리 경제 및 기업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의 안정적 상승세가 지속하기 위해서는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코로나 방역 성공과 실물경제의 회복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가운데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등 신흥국들이 잇따라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로이터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로 삼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5.50%에서 5.75%로 0.25%
글로벌 무역전쟁과 달러강세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영업익 전망치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시총 상위 20곳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사들의 추정치(컨센서스)는 총 30조8921억 원이다. 1개월 전 추정치인 30조9891억 원보다 0.31%(970억 원) 감소한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현물환거래가 200억달러에 육박하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개설되고 거래가 본격화한 때문이다. NDF거래 역시 글로벌 환율변동에 비거주자들의 거래가 늘며 사상 최대치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도 7년만에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5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 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1.5%로 8개월 연속 동결했다. 금통위는 내수 회복세가 약화된 가운데 국내경제의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은이 이날 배포한 '통화정책방향'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금통위는 우리나라 경제의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부진해 내수 회복세가 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대내외 경제상황을 좀 더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심리가 부진하다고도 밝혔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건 아닌지 지켜볼 일이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국내경기는 개선흐름이 주춤하다. 내수회복세가 약화된 가운데 수출부진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반면 회복세와 개선 움직임을 보여왔던 미국과 유로지역도 약화됐다고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올해 수출촉진형 연구개발(R&D)에 450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과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10일 인천 남동공단 수출기업인 세일전자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수출촉진형 R&D 재정지원을 지난해 798억원에서 올해 4500억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1년 반, 탁월한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여러분과 함께 경제회복과 구조개혁의 기틀을 다지신 최경환 전(前)부총리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80년대 후반 KDI를 시작으로 연구원과 국회에서, 그리고 지난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기획재정부의 능력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
기획재정부는 12일 우리 경제가 소비 등 내수는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수출 부진으로 생산·투자 회복은 지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라 대내외 위험 요인은 확대됐다고 우려했다.
기재부는 이날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 및 카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내년 시험대에 오른다.
한은의 설립 목적은 ‘물가안정’에 있지만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를 잡자니 성장률이 낮아지고 성장률을 뒷받침하자니 물가가 걱정되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특히 내년 미국 기준금리가 최소 100bp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돼 경기 부양을 위해 때로 기준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국내 경기의 개선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적으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차별화된 통화정책이 불확실성으로 상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은 금통위는 10일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연1.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회의 직후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
원·달러 환율이 이틀 사이에 20원 이상 급등했다. 미 달러화 강세 기조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상품통화가 약세를 띠자 원화 역시 동조화 현상을 보인 영향이 맞물린 것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4원 급등한 1178.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로 전날 11.5원(1168.2원 마감) 오른 것까지 고려하
외환거래 규모가 1년 만에 감소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93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억4000만 달러(0.7%) 감소했다. 이는 작년 3분기(446억4000만 달러)를 기점으로 증가세를 지속한 이후 1년 만에 줄어든 것이다.
이번 조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구조개혁을 시행하는 데 있어 정책의 일관성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내외 경제환경과 우리 경제의 과제’ 주제로 개최된 조찬간담회에서 “질적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이 필수”라며“구조개혁은 선진경제로 진입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
올해 1~9월 해외직접투자 규모(신고기준)가 전년동기 대비 1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 투자가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해외직접투자는 270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231억1000만 달러)에 비해 17.1% 늘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86.
신흥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과도한 부채와 통화 가치 하락이 신흥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최근 수년간 신흥국 국채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금리와 통화 가치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둔화 불안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내 기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7월 내수는 그런대로 선전했지만, 중국 등 신흥시장서 현지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판매가 크게 하락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7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해외판매가 일제히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내수판매는 소폭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가 부진을 보이면서 전체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제유가 하락과 러시아 리스크 등 각종 대외악재에 자유무역협정(FTA)의 수출 효과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회복세를 보이는 미국을 제외한 FTA 발효국들에 대한 수출 실적이 대체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1월 유럽연합(EU)로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나 급감했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세월호 참사 이후 민간소비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등 연구기관장들과 경제동향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소비와 소비관련 서비스업 활동에 다소 부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소매판매,
1분기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도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 모두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전국 상업용부동산의 1분기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빌딩이 1.45%로 지난 분기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고, 매장용빌딩은 1.50%로 0.03%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실물경제에서 민간부문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