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 29일 프랑스 기반 글로벌 은행 그룹 소시에테제네랄이 발행하는 선순위 아리랑본드를 단독 주관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이후 국내에서 채권 발행을 하지 않았던 소시에테제네랄은 7년 만에 한국 시장을 찾아 아리랑본드를 발행했다. 아리랑본드란 한국에 주소가 없는 외국기업 또는 국내기업의 해외법인이 한국에서 발행하는 원화표시 채권이다.
KB증권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행하는 미화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에 공동대표주간사로 참여해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KB증권 최초 국책은행이 발행하는 해외채권 공동대표주간 참여로, KB증권은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 씨티그룹, 미즈호증권, 스탠다드차타드와 함께 공동대표주간사의 역할을 수행했다.
발행사인 한국수출입
KB증권은 급변하는 금융환경하에서 직접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DCM 부문에서는 ‘AAA’ 등급에서 ‘BBB’ 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채권을 주관ㆍ인수해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기여하는 한편 발행회사와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블룸버그 기준(2019.11.19) KB증권의 전체 채권 주관 점유율은 22.3%
KB증권은 지난 3일 중국의 중태증권과 한·중 기업 간 M&A거래 및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 산동성이 서울에서 개최한 ‘한·중 산동성 개방 강화 교류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태증권은 중국 내 GDP 3위의 산동성이 관리하고 있는 유일한 지방정부소유 증권사로서 2019년 상반기 기준
중국 가전업체인 하이얼이 국내 벤처캐피탈사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서 4곳의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에 들어갔다. 하이얼은 코웨이 인수 시 린드먼의 중국 투자 경험과 노하우가 향후 양국의 정수기 렌탈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린드먼은 한국과 중국의 중견·중소기업에
해외 기업들의 국내 채권 발행을 위해 적격기관투자자(QIB)시장 국제화와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며 자산규모 축소를 확대하고 유럽도 9월에는 양적완화를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7일 개최한 채권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외국기업의 국내 채권발행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하는 자리
산업은행은 노무라 금융그룹 계열사인 싱가포르 소재 노무라 인터내셔널 펀딩(Nomura International Funding)에 대한 1500억 원 규모 아리랑본드 발행 주선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아리랑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비거주자가 발행하는 원화채권으로, 이번에 발행하는 아리랑본드는 15년 및 20년 만기로 구성됐으며 일정 기간 후 매년
CRS금리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락했다. 최근 에셋스왑물량과 아리랑본드 관련 수요가 계속됐다는 점에서 이같은 물량에 대한 수요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장이 얇은 가운데 거래가 별로 없이 금리만 빠졌다는 진단이다.
IRS금리는 채권 강세에 연동했다. 전반적으로는 조용한 분위기였다.
24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구간별로 0.2bp에서 0.7bp 하락
KDB산업은행은 노무라금융그룹 싱가포르법인이 아리랑본드 1500억원 어치를 발행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리랑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비거주자가 발행하는 원화표시 채권으로 순수 외국계 상업금융기관이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아리랑본드는 국제금융기구나 한국계 해외 현지법인만 취급했다.
이번에 발행한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국내기업 최초로 5억달러 규모의 영구채권 발행에 성공해 영구채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구채권은 만기가 없어 발행사가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일정한 이자만을 지급하는 채권을 말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발행한 이번 채권은 30년 만기 때 원금상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사실상 영구채권에 해당한다.
특히 이 채권은 만기가 없는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기업 최초로 5억달러 규모의 영구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어 재무구조개선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영구채권은 만기가 없는 신종자본증권으로 회계상 자기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흔히 전문용어로 ‘콘솔’, ‘100년만기 채권’으로 통용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채권
KDB대우증권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김기범 전 메리츠증권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 후보를 신임 CEO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사장 내정자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파악과 인수인계를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 내정자는 국내 대표적인 IB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바이오 현지법인 PT CJ 인도네시아가 국내에서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2000억원의 자본확충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과 주식의 중간 성격을 지닌 증권으로 채권처럼 일정금리를 주지만 원리금 상환 일정 및 만기를 발행자의 재량으로 연기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국제회계기준(IFRS
유럽재정위기로 인해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의 유럽재정위기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은행들이 위기시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외화 여유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외화표시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 만큼이나 종류도 많은 것이 외화표시채권이다. 각종 채권은 발행 국가에 따라 해당 국가를 떠올릴
LS전선 김치본드 공동대표주관회사인 이트레이드증권과 한국산업은행은 7일 김치본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김치본드는 LS전선 미국 법인 싸이프러스(Cyprus)가 발행했다. 그 규모는 2억9000만달러(약 3253억원)다.
‘김치본드’는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달러나 유로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하는 말이다. 원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