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체제의 다자주의가 와해되고 보호무역주의·자국우선주의가 확산하고 있다.”
옥웅기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기점으로 공급망 효율성뿐 아니라 안정성도 강조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후위기와 전쟁, 미국 대선 등으로 현재 세계 공급망은 여느 때보다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행사 개최카오 킴 혼 신임 아세안 사무총장 참석
대한상공회의소는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와 공동으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사무총장과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와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오 킴 혼 신임 아세안 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를 활용한 한-
대한상공회의소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5일 캄보디아 시엠 립에서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AKB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기업 간 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을 창립했다.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은 비즈니스 포럼 개최, 사절
우리 기업이 디지털·비대면 등 변화하는 아세안(ASEAN)의 소비 트렌드를 활용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안병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 등을 초청해 ‘아세안코참연합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아세안(ASEAN) 국가별 한국상공회의소(코참) 회장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을 대체할 안정적인 생산기지로 아세안 지역을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2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아세안 투자환경 점검’ 보고서는 아세안 5개국(말레이시아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태국ㆍ필리핀)과 중국의 투자 환경을 경제적
산업통상자원부 ‘한·아세안 비즈니스 엑스포(ASEAN-ROK Business Expo)’를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 對)아세안 투자, 수출, 개도국 프로젝트 수주 등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을 위한 분야별 설명회 및 상담회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열린다.
대아세안 투자 설명·간담회인 ‘인베스트 아세안’
국내 제조업의 투자 중심이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로 옮겨가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와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 젊은 인구층이라는 장점이 국내 제조업의 생산라인을 아세안 국가로 이끌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한국 제조업 생산라인의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로의 이전현상과 원인을 분석·발표했다.
국내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의 중심축은 2
한국의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 급부상한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지역에 대한 우리 수출이 내리막길이다. 대(對)아세안 수출 부진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아세안과의 교역 둔화가 주원인이지만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따른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 아세안 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는 싱가포르의 GIC(싱가포르 투자청), 테마섹(Temasek), 말레이시아의 카자나내셔널 펀드 등 세계적인 국부펀드와의 네트워킹을 주선하고, 양국 유망 기업 간 협력의 장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새 외교정책의 핵심은 4강 외교 복원과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통한 외교다변화로의 패러다임 변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외교 중심에서 탈피해 다자간 외교로 한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균형외교’론을 강조해 왔다. 실제 지난해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하자마자 6월 미국 순방을 시작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기업들이 역내 투자를 확대하면서 경제통합을 강화하는 원동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과거에는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 기업들이 아세안 투자를 주도했지만 이제 현지 기업들이 성장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에서 먼저 경제발전을 이룬 국가 기업들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미얀마와 라오스 등 역
취임 후 처음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요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신(新)남방정책’을 발표해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아세안과 한국
잠재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에 대한 국가ㆍ지역적 차원의 통상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의견이 제시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일 ‘대ASEAN FDI 결정요인의 특징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보고서는 아세안 국가들을 소득군별로 구분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특징
2007년 발효해 오는 1일 10주년을 맞는 한ㆍ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자유무역협정(FTA)이 교역 및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은 ‘포스트 브릭스(BRICSㆍ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5대 교역 시장이며, 인구 6억3200만 명, GDP성장률 4.7%의 거대시장으로 중요도가 높다.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가운데 對중국 비중이 10년 전 약 40%에서 최근 10% 수준으로 급감해, 한국의 중국 투자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의 국가별 해외직접투자를 분석한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중국 직접투자비중은 2005년 39.3%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하락 추세가 계속돼 2015년 10.5%를 기록하
한국과 인도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개정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0.05~0.1% 추가 성장하고 후생수준이 약 6억~12억달러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는 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CEPA 개선 관련 국민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박사는 ‘한ㆍ인도 C
한국의 경제는 깊은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내수시장은 저성장으로 내수용 경제정책은 풍선효과에 그칠 수밖에 없고, 수출지표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육박한다. 기업인들은 “정말 좋은데 사주는 국내 수요자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경제성장률이 3% 이하에 머무르면 글로벌화에 실패한 중소기업들은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최근 한일간 정치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관계마저도 악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지울 수가 없다. 2011년, 2012년 한국의 대일무역적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더니, 올 들어 다시 대일무역적자가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일본의 TPP 교섭참가로 향후의 한국의 FTA전략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것 같다.
먼저 한국의 일본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3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머징 아시아 국가 가운데 태국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라고 밝혔다.
티이라 찬퐁상(Teera Chanpongsang) 피델리티 이머징 아시아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태국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구조적인 성장 동인 △미얀마와 라오스 등 신흥시장과 가까운 관계 △훌륭한 인프라 등 복합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