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평균 0.07% 상승했다. 6월부터 시작된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지난주(0.10%)보다 줄어들었다. 이 회사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주 연속 둔화하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서울 외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가라앉은 줄 모르면서 부동산 거래도 위축하고 있다. 가격 상승세는 주춤했지만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사람들은 애가 탄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10% 올랐다. 상승세는 여전하지만 오름폭은 지난주(0.11%)보다 소폭 줄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사석에서 만난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에게 부동산 시장이 잡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는 대책이 나온지 얼마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써 집값을 논하는 것 자체가 시장 불안을 부추기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동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주식시장에서나 통할 주간 단위 시황을 내놓는 것도 문제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지로 서울 시내 27개 동을 지정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서울 집값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09%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6월 넷째 주부터 2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 정부가 갖은 엄포를 놓고 단속에 나섰지만 이미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앞에서는 미풍에 그치는 모습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자들의 무책임한 ‘입’ 때문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을 들 수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권 불법거래 단속과 중도금 대출규제, 브렉시트 등으로 인해 오름폭이 축소됐다. 대내외 경제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수자들이 추격 매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포주공1단지와 잠실주공3단지 등은 거래가 주춤해지면서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올 들어 건설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새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덕분이다. 하지만 최근 중견건설사들의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실체가 드러나며 고꾸라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중 금호산업이 157.23%, 동양건설 71.05%, 진흥기업 5.09%, 벽산건설 54.57%, 삼호 24.22% 등으로 급
그래픽 설명: 대우건설 8월 주가추이
주가가 단기 조정에 들어가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국내외 건설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8월들어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1만250원으로 27일 대비 1.49%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말 8000원대 초중반
교보증권은 23일 건설업종에 대해 아파트 시황의 부진으로 인해 업종 전반이 아닌 최선호주 위주의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최선호주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건설업종지수는 KOSPI대비 상대수익률 -5.0%p.를 기록하면서 시장대비 매우 부진
한 모습을 보였으나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간 수익률은 각
교보증권이 3일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의 조주형 연구원은 "건설업종지수는 최근 3개월 해외 발주 시황 부진 우려와 LIG건설 등 중견 건설사 재무 리스크 부각 등에 따라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정부의 정책 변화와 하반기 해외 발주 시장 호조, 건설업종 내 주요 대형사의 1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교보증권은 28일 건설업에 대해 하반기 해외발주 시황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 조언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 발주 시황 호조와 국내 아파트 분양 시황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대형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국내 아파트 시황은
건설주들이 4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다.
2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51% 떨어진 211.99를 기록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1.36% 하락한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1.60% 하락한 7만9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주들의 내림세는 건설업종이 지난해 4분기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
교보증권은 31일 대림산업에 대해 하반기 7.7조원 규모 신규수주와 영업이익 125.1% 증가 등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준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수주가우데 특히 해외수주가 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며 " 특히 6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 개발사업의 좋은 성
하나대투증권은 7일 건설업종에 대해 미분양의 추세적인 증가로 아파트 가격 약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국내 아파트 시황에 기업가치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체보다 세계 경기 회복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해외 발주 물량 증가의 수혜가 가능한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09년 4월부터 감소하던 미분양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