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안전을 지켜 이른바 신(新) AI 제국주의에서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책임지기 위해 국내의 ‘AI 안전연구소’가 다음 달 문을 연다. AI 안전 속도전에서 뒤처진 우리나라가 AI안전연구소 설립을 통해 국가 안보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김명주 AI 안전연구소 초대 소장(서울여대 정보보호
동북아 정세가 안갯속이다. 그제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의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미·중 대리전’에서 대만 민심이 미국을 택한 셈이다. 총선 양상은 좀 다르다. 두 거대정당(민진당, 국민당)이 51석과 52석을 나눠 가졌다. 제3당인 대만민중당은 기존 5석을 8석으로 늘렸다. 제3당이 의회 진로를 좌우하게 된 셈이다.
트럼프 "바이든, 러시아 정부 돈 받아…바이든 되면 연금 지옥 간다"바이든 "트럼프는 대통령에 있으면 안 돼…4년간 없었던 존중ㆍ존엄 돌려주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지막 TV토론이 열띤 논쟁과 날 선 비방으로 막을 내렸다. 두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부터 대북 관계까지 다양한
미국 대통령 선거를 12일 앞두고 22일(현지시간) 집권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마지막 TV 토론에서 대결을 벌인다. 이번 토론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에게 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격의 계기를 잡을지가 초점이다.
토론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 진행은 NBC방송의 크리스
각 2분씩 주어진 답변 시간 동안 상대 후보 마이크 음소거 1차 토론회 난장판 재연 않기 위한 발언권 제한 위원회 “두 후보, 서로의 시간 존중하길”
2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회에 ‘마이크 음소거’가 도입된다. 끼어들기와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난장판이 된 1차 TV 토론회 재연을 막기 위해 꺼내든 고육지책이다.
19일(현
새누리당은 13일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를 경북 성주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증대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부터 영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에 대해 지역, 이념, 정파로 야기되는 오해와 갈등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 당국은 이 지
새누리당은 오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임시국회를 열고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금주 내에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대통령 선거 이후 1년을 맞이한 박근혜정부는 외교·안보 분야에선 선방했지만, 국내정치에선 불통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9∼12일 전국 성인 120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p)에 따르면, 대통령의 긍정평가 요인으로는 외교·국제관계(17%), 주관·소신있음(14%), 열심히 노력한다(11%), 대북·안보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지 벌써 11일째지만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면서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 발언과 유엔의 대북제재 강화로 한반도 위기와 국민 불안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청와대는 지금을 ‘비상시국’이라 판단하고 일일 상황점검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
새정부 출범을 3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군수뇌부를 전격적으로 방문하자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예비 군통수권자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것은 물론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부 장관 인선으로 새정부 안보리더십이 흔들리자 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 당선인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김관진 국방장
북한이 지난 1, 2차 때보다 파괴력을 높인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정부도 이에 맞춰 군사적 조치를 포함한 대북 대응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북핵 실험 직후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키로 하는 등 전례 없는 군사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천영우 대통령
새 정부에서 장관급으로 격상되는 청와대 경호실장 자리를 두고 경찰과 군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업무 특성 상 경호실장은 4성의 군 출신이나 경찰총수 출신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역대 경호실장은 주로 군 출신이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군 출신이 경호실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경찰 측에서는 현실 감각이 뛰어난 경찰이 경호실장을 해야 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3일 민주통합당의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의혹제기에 대해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제2의 김대업 쇼를 벌려 국민을 속이려고 한다는 생각 밖에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 행복로 유세에서 “네거티브로 국민을 속여서 선거를 이기려는 세력은 절대 미래를 맡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2일 “안보리더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정운영이나 정치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세계일보 주최로 열린 ‘제3차 동북아 안보 심포지엄’ 축사에서 “시행착오를 하기에는 우리의 안보 여
한국이 최근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크게 확대했지만 향후 국내외 변수들로 인해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외교협회(CFR)의 스콧 스나이더 선임연구원 등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 5명은 23일(현지시간) 발간한 공동저서 ‘글로벌 코리아’를 통해 국내·외 변수들에 대해 분석했다.
첫 번째로 북한의 불안정한 상황을 잠재적인 불안 요소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국내 정치일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안보위기 상황은 그간 보수진영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지난 6·2 지방선거 때처럼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김정일 사망사건이 어떤 식으로든 내년 총선과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공통된 시각을 나타냈다. 김정은 후계구도로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