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 대출자의 빚 부담을 덜어준 ‘안심전환대출’ 은 많은 가능성과 한계를 남겼다. 가계의 금리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고 금융권의 대출구조를 개선시킨 점은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다만 2금융권 대출자들에 대한 대책마련과 은행권 손실 경감은 해결과제로 남아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에 15만60
'안심전환대출' 혜택을 본 대출자가 3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승인금액으로 따지면 34조원에 달한다. 가계의 금리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고 금융권의 대출구조를 개선시켜 가계부채 위험성을 낮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5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에 15만600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접수금액은
지난달 30일부터 재판매된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금액이 3일간 6조원에 머물고 있다. 2차 총 판매분인 20조원 한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분 신청 셋째날인 1일 기준 총 6조662억원, 6만8762건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3일 간 하루 평균 2조원 꼴이다. 이런 추세라면 2차 마감일인 3일까지
2차 판매에 들어간 안심전환대출의 이틀간 신청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1일 금융위원회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전일 오후 11시까지 집계된 안심전환 총 승인건수가 3만699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인금액은 3조2433억원이다.
금융당국은 예상을 뛰어넘은 안심전환대출 수요를 맞추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난달 30일부터 20조원을 추가 공급하고 있다.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2%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2차 판매 첫날, 2조원을 넘어섰다.
31일 금융위원회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전일 오후 11시까지 집계된 안심전환 승인건수가 2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인금액은 2조2000억원이다. 1차분의 최종 승인건수와 금액은 각각 18만9184건, 19조8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김모(53·서울 강남구 개포동)씨는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던 중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조급해진 김씨는 이른 아침 회사 근처의 NH농협은행 서대문지점을 찾아가 자격이 되는지와 필요한 서류를 듣고 다시 돌아갔다.
30일 김씨는 지난주 1차 ‘안심전환대출’에 신청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매일 출퇴근하느라 정신이 없어 이를 챙
20조원의 재원이 추가 투입되는 안심전환대출 2차 신청이 30일 시작됐다.
안심전환대출 2차 신청을 준비하는 사람은 은행 지점을 방문하기 전 서류를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서류 하나라도 빠뜨리면 신청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
금융당국이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2%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을 20조원 한도로 추가 판매키로 했다. 2차 판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접수한다. 만약 수요가 넘치면 주택가격이 낮은 담보 대출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2금융권과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는 2차 판매에서도 배제됐다.
◇“소득증명·담보관련 서류 꼼꼼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 20조원 추가공급으로 인한 주택금융공사 부실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9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 등과 협의해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이 20조원 추가로 공급될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유동화 보증배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현재 주택금융공사 자기자본 규모,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