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암흑에너지분광장비(DESI) 프로젝트는 110억 광년 거리 안에 있는 150만 개 은하를 관측하여 3차원 우주지도를 발표했다. DESI 프로젝트는 팽창하는 우주의 원인을 찾으려는 시도이다. 표준 우주모델은 암흑에너지를 도입하여 우주 팽창을 설명했지만, 팽창 속도가 일정하지 않았다. 이번 3차원 우주지도는 보이지 않는 암흑에너지 위치를 추정하면서,
국립과천과학관은 2024년도 기관 브랜드 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를 19일에 개막해 8월 18일까지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2022년 ‘바이러스의 고백’, 2023년 ‘탄소C그널’에 이어 세 번째 과천과학관 브랜드 기획전으로, 인류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알기 위하여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주를 탐구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다.
올해 예산 전년대비 14.1% 증액탄소 중립ㆍ바이오ㆍ이차전지ㆍ로봇 등에 중점 투자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 스팀(STEAM) 연구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스팀 연구 사업에 총 88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팀(STEAM) 연구 사업은 융합연구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사업으로, 기존 과학기술로만 해결할 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1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의 우주망원경 ‘유클리드’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유클리드 조감도. 유클리드는 ‘가시광선 관측기(VIS) ’와 ‘근적외선 분광계·광도계(NIPS)’ 등 두 가지 관측장비를 사용해 수십억 개 은하를 관찰해 사상 최대 3D 우주 지도를 만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우리시간으로 8일 제임스 피블스 미국 프린스턴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석좌교수, 스위스 제네바대의 미셸 마요르 명예교수와 디디에 쿠엘로 교수 등 3명이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피블스 교수는 우주의 진화과정을 밝혀내는 데 초석을 다진 연구결과가 인정받았다.
피블스 교수는 빅뱅 이후
암흑물질의 존재를 입증할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으며 ‘천문학계의 대모’로 불린 미국 저명 천문학자 베라 루빈이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의 아들인 앨런 루빈 프린스턴대학 지질학 교수는 AP통신에 “어머니가 지난 25일 밤 숨졌다”고 전했다.
암흑물질은 우주의 27%를 차지하며 아직 직접적으로 관측된 적은 없다
리사 랜들(54) 미국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는 신간 ‘암흑 물질과 공룡’에서 공룡을 멸종시킨 혜성이 지구로 향하게 된 원인을 ‘암흑 물질’의 존재로 설명했다.
암흑 물질은 중력 반응으로만 존재할 수 있는 물질로 가시광선 같은 전자기파로 관측되지 않는다. 학계에서는 원자로 구성된 보통 물질보다 우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배 이상 크다고 보지만, 실체가
우주의 신비를 밝혀줄 암흑물질의 존재를 입증할 단서가 사상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국제연구팀은 지난 2011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알파자기분광계(AMS)를 이용해 새로운 물리적 현상에 대한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새뮤얼 팅
태양 질량의 2000조 배나 되는 초거대 은하단이 발견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양 질량의 2000조 배나 되는 초거대 은하단이 먼 우주에서 발견돼 우주를 채우고 있는 암흑물질의 비밀을 밝히는 단서가 되고 있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러트거스 대학 연구진은 지구로부터 약 70억광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은하단 ACT-CL J01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초신성 관찰을 통해 우주 팽창 속도가 가속되는 사실을 발견한 공로로 사울 펄무터(52·미국)와 브라이언 P. 슈미트(44·미국·호주), 애덤 G. 리스(42·미국) 등 3인에게 돌아갔다고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3인은 초신성 관찰을 통해 우주의 팽창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는 사실을 규명해 “미지의 대상
빛보다 빠른 입자의 운동을 발견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실험 결과가 전세계 과학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로써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입자는 없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CERN은 3년간 스위스 제네바의 실험실에서 732㎞ 떨어진 이탈리아 그란 사소의 실험실까지 땅속으로 중성미자(뉴트리노)를 보내는 실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