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후보 등록을 마친 의원들의 ‘이재명 지키기’로 요약되는 출사표 발표가 이어졌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우원식 의원, 3선의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가장 먼저 출마의 변을 밝힌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친명(친이재명)계 3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에 출마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강력한 민주당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다. 민주당도 위기다. 윤석열 검찰
이재명 체포안 표결 D-1…친명 지도부, 부결 총력전침묵 깬 이재명 "체포안 가결, 檢 공작수사에 날개"與·정의 등 전원 찬성 땐 野 최소28표 이탈시 가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하루 전인 20일 '방탄'으로 가는 길목에 섰다. 친명(친이재명)계가 연일 당내 부결몰이에 주력하는 가운데 병상에서 침묵 중이던 이 대표까지 "가결은 정치검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특수관계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번에 처음 대화 해본 관계”라고 일축했다.
20일 임 병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녹색병원이 운동권 병원이고 이 대표와 끈끈한 관계여서 입원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국회 빈곤아동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많은 의원들과 사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당당히 표결해달라”면서도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사실상 부결을 요청했다.
병상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국가권력 남용과 정치검찰의 정치공작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여야 대립으로 ‘협치’가 어려운 현실 정치의 문제를 토로하면서 “다음 총선을 통해 (여야 협치가 어려운) 정치 문화가 달라지기를 바란다. 누차 강조하지만 손뼉을 치고 싶어도 한 손으로는 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야 간 극한 갈등을 빚는 현 정치권의 상황을 언
문재인 대통령이 "협치야말로 우리 정치에서 가장 큰 과제라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 외신기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에서 "협치 내각 구성 건의를 수용할 생각 있는지 궁금하다. 또 개헌이 수면 아래로 내려갔는데 변함없이 추진 의지를 갖고 있나"란 기자의 물음에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에게 "더이상 모욕을 말라"며 경고했다.
28일 안철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에게 경고한다. 더이상 우리 당 후보들을 모욕말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당 후보들은 국민께 선택받기 위해 험난한 가시밭길을 마다않고 결심하고 나선 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신임 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여권이 추진 중인 쟁점법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전날 입당한 김 선대위원장을 향해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주재한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이들 법안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8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협궤열차’(挾軌列車)가 달려갈 철길에 작은 침목(枕木)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당의 변화를 위한 쓴소리를 해 왔으나 당내에 견고하게 똬리를 튼 진영논리와 패권정치를 극복하는 일에 턱없이 능력이 부족했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4일 야당의 분열로 여당에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지고 180석도 넘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것과 관련,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는데도 조타실에서 서로 키를 잡겠다고 싸우는 형국”이라며 경고음을 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야당이 분열됐으니 (총선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압승해 180
청와대는 15일 “국회가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내부 문제에만 매몰돼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시급한 법안들을 미룬다면 국회의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 분열과 국회의 입법 정체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특히 세계적으로 테러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테러방지법조차 통과시키
청와대는 14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탈당 등 야당이 분열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 분열로 인해 현재 입법기능이 원활하지 않은데 비정상적 상황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야당 내 사정이 있기는 하지만, 여야가 합의한 대로 서비스
4.29 재·보궐선거 여야 후보들은 9∼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16일부터 공식 선거전을 펼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 4개의 국회의원 재보선 가운데 2개 이상의 지역에서 승리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인천에서는 보수적인 유권자의 성향을, 성남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