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지 않는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결국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포기했다. 신 회장의 ‘10년’ 숙원 사업이던 ‘어슈어 뱅크’ 꿈이 또 다시 물거품이 된 것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인터넷 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 측은 인터넷은행을 설립하더라도 시중은행들이 인
“은행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10년 전부터 해 왔습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그토록 바라던 ‘어슈어(assure bank) 뱅크’의 꿈이 결국 무산됐다.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를 위해 올해 초부터 공언을 하고 다녔지만 대주주 적격성 등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지 못해 끝내 포기했다.
지난 2000년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용호 전 명예회장의 부
“은행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10년 전부터 해 왔습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이 올해 초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서 했던 말이다. 지난 2000년 교보생명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신창재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당시부터 머릿속에는‘어슈어 뱅크’생각이 가득했다. 은행을 인수해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신 회장은 우리은행 인수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방카슈랑스 전면 개방이 손보시장의 확대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장의 분배에 그치고 보험사의 은행 종속을 가져올 것이라며 반대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리점협회는 이번 방카슈랑스 전면시행을 앞두고 방카시행 반대 서명운동·국회청원·집회활동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게 방카슈랑스에 적극적으로
보험사에도 입출금 업무가 가능해지도록 지급결제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임영록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23일 태스크포스팀에서 보험업 발전방향을 마련중이며 보험사에 소액결제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은 자본시장 통합법 제정안과 함께 올 하반기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