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이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내달 1일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양성평등 실천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기념공연과 양성평등 사회 촉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표창 수여식을 1일 진행한다고 31
앞으로 성매매 아동·청소년은 ‘피해자’로 규정돼 법적 보호를 받는다. 또 청소년 지도사·상담사 자격증 대여가 금지된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간한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서 교육·보육·가족 분야 정책 변경 사항을 보면, 먼저 성매매 대상 아동·청소년의 피해자화 등 아동·청소년 성보호 정책기반이 강화한다.
11월 20일부터
아시아 첫 세계여성박물관대회가 2028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28일 여성계에 따르면 세계적 여성박물관운동조직인 국제여성박물관협회(IAWM)는 지난 18~2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여성박물관대회에서 2028년 세계여성박물관대회 개최지로 서울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8차 세계여성사박물관대회의 지역대회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초
“엘리자베스 여왕하고 내가 나이가 같아. 그림? 대학생 때부터 그렸지. 70년이 뭐야. 49년에 대학교를 졸업했어.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1회 졸업생이야.”
화가 신금례 씨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열린 ‘한국여성미술인 120인 전’에 전시된 자신의 그림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1926년생인 신 씨의 나이
‘한국여성미술인 120인전’이 열리기까지 꼬박 6개월이 걸렸다. 아니, 밑바탕을 작업한 것까지 포함하면 1년여의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바람과 열정이 전시회에 오롯이 담겼다. 권경애 ‘한국여성미술인 120인전’ 추진위원장에게 이번 전시회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 이유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국회 아트갤러리에는 여성 화가 40여 명이 참석했
첫째, 문명 개화정치를 수행함에 여성들도 참여할 권리가 있다. 둘째, 여성들도 남성과 평등하게 직업을 가질 권리가 있다. 셋째, 여성도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女權通文)'에 담긴 주장이다. 여기에는 '권리'라는 단어가 사용됐는데, 여성의 참정권(정치권), 노동권(직업권), 교육권 등 세 가지가 담겨있다.
여성가족부는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 발표 120주년을 기념해 한국 여성운동사를 돌아보는 특별기획전 '오늘, 여권통문을 다시 펼치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내달 1일부터 5개월간 경기 고양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열린다. 100여 점의 각종 유물, 사진자료, 신문기사 등을 통해 한국 여성운동의 근원과 역사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여학교 설시 통문)' 발표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역사·여성·미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18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 행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女權通文)' 발표 1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여성사전시관은 24일 오전 9시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2018 특별기획전 연계 심포지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시대를 앞선 여성들의 외침: 여권통문과 세계의 여성인권선언'이다. 역사학자들
국립여성사전시관(관장 기계형·사진)은 ‘여권통문’ 발표 120주년을 맞아 제6회 팝여성사 UCC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맞게 5분 이내의 동영상 작품을 제작한 뒤, 국립여성사전시관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여권통문의 내용과 의미, 세계 여성인권의 선구자들, 21세기의 신 여권통문에 들어가야 할 내용 중 하나를 고
최근 페미니즘 책이 잘 팔린다고 한다. 주말판 신문에는 늘 페미니즘에 관한 책이 소개된다. 5월 19일 서울 대학로에서는 여성 1만여 명이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집회’를 열었다.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촉발한 이 집회의 참가자들은 여성의 피해보다 남성의 피해에 대해 경찰이 더 신속한 수사를 한다고 항의하였다. 또 6월 2일에는 한 젊은 페미니스트 단체 회
“이왕에 우리보다 먼저 문명개화한 나라들을 보면 남녀가 동등권이 있는지라. 어려서부터 각각 학교에 다니며 각항 학문을 다 배우어 이목을 넓혀 장성한 후에 사나이와 부부지의를 결하여 평생을 살더라도 그 사나이에게 일호도 압제를 받지 아니하고 후대함을 받음은 다름 아니라 그 학문과 지식이 사나이와 못지 아니한 고로 권리도 일반이니 어찌 아름답지 아니하리오.
“슬프도다. 전일을 생각하면 사나이의 위력으로 여편네를 압제하려고 한갓 옛날을 빙자하여 말하되 여자는 안에 있어 밖을 말하지 말며 술과 밥을 지음이 마땅하다 하는지라. 어찌하여 사지육체가 사나이와 일반이거늘 이 같은 압제를 받아 세상 형편을 알지 못하고 죽은 사람 모양이 되리오.”
1898년 9월 1일 한양 북촌에 거주하는 여성들인 이소사와 김소사가
“‘여권통문’은 구한말 여성들의 놀랍고도 힘찬 외침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직업을 가질 권리를 말하면서 남자와 평등한 교육권을 갖겠다고 주창했죠. 구습을 타파하고 문명개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선각적 여성들의 용기와 정신, 실천력이 오늘날의 여성교육을 발전시킨 힘입니다.”
박용옥 성신여대 명예교수가 1일 서울 종로구에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이 최초로 개최된다.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와 사단법인 역사·여성·미래는 오는 9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덕성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여권통문’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여성인권운동의 표상인 여권통문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이날을 ‘여성의 날’로 기
구국에 앞장 선 여성들
1898년 북촌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발표한 ‘여권통문’은 한국의 여권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이들은 여성도 남성과 같은 인간이므로 똑같이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고, 국가가 여성교육을 위한 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가가 여학교를 설립하지 않자 직접 순성여학교를 설립해 운영했다.
국채보상운동에서부터 단
1876년 한국사회는 반강제적인 개항으로 반봉건 반외세를 시대적 과제로 제기하며 근대로 진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개화사상 개화운동이 등장하였다. 개화론 속에서 인구의 절반인 여성이 개화되어야 한국인이 개화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여성도 교육받아야 한다는 여성교육론이 등장했다. 민중운동 역시 천주교와 동학사상 등의 영향으로 봉건사회 여성들의 삶에 천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