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규모 감세안을 담은 세제개편안이 지난 2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하자 자극을 받은 일본도 법인세 실효세율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미국을 포함해 선진국들이 줄줄이 감세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미국 상원이 통과시킨 세제개편안은 현재 법인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담고 있다. 지난달 하원을 통과한 세제개편안과 조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년 만의 역사적 세제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이 법인세 인하에 본격 나서면서 세계 각국의 법인세 인하 경쟁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세제 개혁안을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법인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는 모바일 메시징앱 스냅챗 운영사 스냅이 해외 본사 위치로 영국 런던을 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
이날 스냅 대변인은 ‘스냅그룹 리미티드’라는 이름으로 영국 법인을 세울 예정이며 영국은 물론 법인이 없는 미국 이외 국가의 서비스 운영과 매출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
국내에서는 여야가 법인세율을 놓고 줄다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자국 우선주의’로 돌아선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주요국의 법인세 인하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산업연맹 콘퍼런스에 참석해 법인세를 주요 20개국(G20)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영국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함에 따라 유럽 최대 금융 허브로서 런던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일랜드 더블린이 제2의 런던 자리를 노리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에서 EU 탈퇴 찬반 국민투표가 치러지던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대외 투자 기관은 1000곳 이상의 투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기업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법인세율 인하를 추진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3일(현지시간) FT에 따르면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해온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FT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의 영국 투자를 유지하기 위해 현재 20%인 법인세율을 15%로 인하하는 방안을
구글이 영국에서 또다시 세금 논란에 휩싸였다. 구글이 추가로 내기로 한 세금액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구글은 앞서 지난 22일 영국 세무당국에 1억3000만 파운드(약 2200억원)의 세금을 추가 내기로 합의했다. 구글은 10년 전부터 영국에서 거둬들인 수익을 법인세율이 낮은 아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10년 영국의 다나(Dana)사 인수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2억4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또 다나사 인수로 해외 원유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인수 첫 해 생산량은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412% 증가 및 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해 2억달러를 배당받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다나사가 참여 중인 이집트, 모리타니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