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공군 오폭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 이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공군의 오폭으로 피해를 본 포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관련 법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비롯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이 전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전날(7일) 훈련 중이던 KF-16 2대에서 폭탄 8발이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로 포천 이동면 노곡리
“시비(市費), 도비(道費), 국비 따지지 말고 ‘주민 입장에 서서’ 선제적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포천시 군 전투기 오폭사고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공식 요청하겠다고 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내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을 찾은 뒤 마을주민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국민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당 사고의 상세 경위 및 후속 조치에 대한 국방부 사고대책본부 보고를 받고 "피해자에 대한 치료와 진료를 적극 지원하고 신속하게
경기 포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29명으로 집계됐다. 7일 국방부는 "부상자가 민간인 15명, 군인 14명"이라며 "중상자는 지역 주민 2명으로, 각각 의정부성모병원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했다. 이명, 두통, 복통, 불안증세를 호소한 이들까지 포함돼 부상자가 전날보다 14명이 늘었다. 이 중 20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군사훈련 중 민간 피해보상 특별법’ 추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평소에도 군 훈련이 잦아 소음에 익숙했지만, 이렇게 큰 소리는 처음이다. 이번 일로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다."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공군 전투기가 연합훈련 실시간 사격 중 실수로 민가에 포탄을 투하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조광원 씨는 당시의 충격을 이같이 전했다.
조 씨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
포천 민가에서 발생한 공군 KF-16 전투기 2대 동시 오폭의 이유는 1번 전투기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에 KF-16 전투기가 투하한 MK-82 폭탄이 떨어지며 15명이 다치고 건물이 다수 부서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 외에 성당 1동, 주택 5동, 창고 1동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6일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주민 여러분이 입으신 정신적·신체적·재산상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오폭 사고로 민간인 등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공군 전투기의 오폭으로 15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에 폭탄이 떨어졌다. 인근 주민은 “갑자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지반이 위아래로 흔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사고로 15명이 다치고 건물이 다수 부서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 중 2명은
6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한미연합훈련 중 포탄이 민가에 떨어져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마을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폭 사고는 KF-16 2대가 일반폭탄인 MK-82 각각 4발을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 중에 발생했다.
이날 공군 관계자는 이날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한미연합훈련중 공군 전투기 KF-16에서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주민들이 다치고 건물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오폭 사고 원인이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라고 밝혔다. 오전까지 주민과 군인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오후 공식 집계된 부상자의 수는 15명으로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