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외국인 고객수 매년 늘어 '외국인=취약계층' 패러다임 전환 필요
국내 체류 외국인이 260만 명을 넘어섰지만 금융당국은 이들에 대한 금융 통계 작성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직속기구를 신설했지만 정작 별도의 정책 제안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늘어나는 외
#비전문취업(E-9) 자격으로 한국에서 일하는 베트남 노동자 부이 타잉 허우(Bui Thanh Hau, 가명)씨. 부이 씨는 회사 사정으로 첫 근로계약을 체결한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으로 이직했다.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것도 문제였지만 더 큰 문제는 ‘돈’이었다. 새 직장과 전 직장의 월급은 비슷했지만 이직한 곳이 은행의 대출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대출
외국인 사업 경쟁력 제고ㆍ고객 채널 확대 추진JB금융ㆍ한패스 상호지분 매입…파트너십 확대
JB금융그룹이 외국인 해외송금 플랫폼 '한패스'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7월 금융비교플랫폼 '핀다'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금융그룹-핀테크'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본격화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JB금융지
# 서울 마포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김회생(39)씨. 국민행복기금 본접수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접수처를 한달음에 찾아갔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마저 뭉클해졌다.
# 국민행복기금 본접수가 시작된 첫날인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금융기관이 문을 닫은 가운데 서울 캠코 본사에는 국민행복기금 본접수를 하려는 신
금융당국이 외국인 채무자도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대보증자에 이어 외국인 채무자까지 국민행복기금으로 구제키로 하면서 기금 고갈 우려와 함께 도덕적해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국민행복기금은 이달 1일부터 시작된 본접수 신청대상에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를 포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