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ㆍ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을 두 동강 낸 외부 폭발력이 선체 아래에서 위로 솟구쳤다고 밝혔다.
합조단 관계자는 20일 "함미의 좌ㆍ우현 절단면과 함께 좌현 바닥 상태를 정밀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예측한 대로 외부 폭발력이 아래에서 위로 솟구쳤다는 것이 조사단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천안함의 함체에 직접 타격한 것은 아니고 선체 아래에서 어떤 힘이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 민·군 합동조사단은 4일 이번 사고를 둘러싼 4가지 핵심 의혹을 우선적으로 규명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 왜 두 동강 났나 = 군당국은 생존자들이 한 차례 강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진술하고 한국 지질지원연구원이 사고 해상에서 지진파를 탐지한 것 등을 근거로 외부 폭발력에 의해 함정 중간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