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부정한 행위에 직접 관여한 바 없어"법원 "직접 개입하진 않았지만, 사회통념상 고용관계 지속 불가"
현대판 음서제로 불린 2017년 '우리은행 채용비리' 사건으로 부정하게 입사한 직원이 회사를 상대로 해고를 철회하라는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3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8민사부(재판장 김도균 부장판사)는
우리은행은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한 상반기 특별 수시채용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채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10월 국정감사에
우리은행은 채용 비리에 연루된 부정입사자에 대해 2월 말 퇴직 조치를 실시하고, 채용 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이달 중 특별 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채용 비리 대법원 최종판결과 관련된 우리은행 부정입사자는 총 20명으로, 그중 12명은 자발적으로 퇴직했다. 우리은행은 부정입사자 조치 방안에 대한 법률검토를 바탕으로 남은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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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시혁 주식 재산 4조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상장해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뒤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빅히트 방시혁 대표의 주식 재산이 정몽구 전 현대차그룹 회장에 버금가는
코로나19로 증인 채택 최소화'망신주기 국감' 되풀이 우려 인식한듯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장감사 증인명단에 금융지주 회장들과 은행장들이 전부 제외됐다. 사모펀드 사태로 올해 국감장에서 증인 출석이 유력시 됐으나 코로나19 등 대내외 상황이 여유치 않아 증인채택을 최소화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 오전 국회 정무위는 국감 증인 19명과 참고인
우리은행이 14일부터 하반기 신입 행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채 모집 분야는 일반, 디지털, IT 등 총 3개 부문이다. 과정은 서류 전형, 필기 전형, 실무자 면접, 임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전문부문 수시채용과 현재 진행 중인 사무지원 직군을 포함한 약 200명이 최종 선발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필기 전형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권 채용 문이 열린다.
14일 관련 업계 따르면 신한ㆍKB국민ㆍKEB하나ㆍ우리ㆍ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하반기 2000여 명의 신입ㆍ경력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우선 국민은행이 신입 행원 410명에 경력직 전문인력 140명을 더해 총 5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들은
우리은행은 2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2019 특성화고 신입행원 특별채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특성화고 출신 8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특성화고 출신 인재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전년에 비해 20여명 늘렸다.
이번 채용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
우리은행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1000여명으로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룹차원 채용을 통해 올해 전체 채용규모를 1018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827명 대비 23% 증가한 규모로 회사별 채용 인원은 △우리은행 750명 △우리카드 10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36명 △기타자회사 32명 등이다.
우리은행그룹은 올해
황표정사(黃票政事).
변칙적이고, 전횡적인 인사 개입 행태를 말할 때 주로 쓰이는 말이다. 조선 전기 임금이 벼슬아치로 뽑을 사람의 이름 위에 점을 찍던 행위로 낙점(落點)이 있었다. 인사를 담당한 이조나 병조에서 비삼망(備三望)이라 해서 세 사람을 추천해 올리면 임금은 후보자들의 능력과 인품 등을 고려해 마음에 드는 한 사람의 이름 위에 점을 찍었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
금융권 채용 시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 같은 취임 일성은 그저 공염불(空念佛)이지 싶다. 감독당국과 피감기관 수장들이 함께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이며 ‘금수저-흙수저 사회’의 실상을 단적으로 증명했다.
금융회사는 고용이 안정되고 고임금을 받는 터라, 청년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나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 시절 친구 아들 채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두고 금감원과 하나금융이 또 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금감원은 10일 “추천한 것은 맞지만 점수 조작 등 부당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고, 11일에는 “하나금융이 의혹을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하나금융은 “부당 개입은 없었던 걸로 안다”고 금감원과 같은 입장
이달 23일 하나금융지주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져 배경에 의구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말 은행권에 채용비리 자체조사를 지시하고, 이후 현장점검을 나갔을 때 KEB하나은행은 관련 자료가 모두 삭제됐다고 했다.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말부터 한달 간 은행권에 기간제한 없이 자체조사를 지
우리은행이 지난해 심상정 의원이 폭로한 채용비리 이외에 ‘텔러 채용비리’가 추가로 적발됐다 .
검찰이 기소한 6명 전현직 임직원에는 지난해 텔러채용 업무를 총괄했던 간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은 이 간부를 포함한 현직 8명에게 직무배제 조치를 내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2일 검찰로부터 기소된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 6명은
금융당국이 KB국민·KEB하나은행 등이 ‘채용비리’를 저질렀다고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수사 속도’에 따라 이들 회사 최고경영자(CEO) 입지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이들은 사회적 통념상 허용되는 관행, 즉 “정당한 경영행위에 채용비리의 누명을 씌웠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할 경우 고객 신뢰도나 이미지 타격은 불가
법원이 우리은행 공개채용 과정에서 일부 직원을 특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있는 이광구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북부지법 최종진 영장전담 판사는 19일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혐의 소명 정도 및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현재까지 수사 진행 경과(수차례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관련자 진술이 확보된 점), 피의자가 개인적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특혜채용 현장검사에서 전·현직 경영진의 자녀가 채용된 정황을 여러 건 발견했다. 이번 현장검사는 내부적으로 철통 보안을 유지한 채 불시에 진행됐으며,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물증이 확보된 일부 의심 사례는 검찰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19일부터 검사역 30여 명을 투입해 은행의 채용절차와 인사·채용 시스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등 11개 은행을 대상으로 채용시스템 적정성에 대한 현장점검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뒤 11월 한 달간 은행들은 채용절차를 자체 점검했다.
애초 자체점검 대상 은행은 14곳이었지만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 중인 우리은행과 내부통제절차가 구축된 씨티·SC제일은행 등 3곳은 현장점검 대상에서 제외됐
정부가 우리은행 잔여지분 연내 매각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내년에 7%의 지분을 파는 잠정안을 마련했다.
정부가 12일 국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에 의하면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은 우리은행 주식 4천732만 주(지분율 7%) 매각 대금을 수입으로 잡았다.
정부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 대금(최근 2년 주가 적용) 5000억 원을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검찰은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사를 대상으로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9시께 우리은행 본점, 이광구 행장 사무실과 인사부를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감원, 은행 주요 고객,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