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의 파산 절차와 관련해 직ㆍ간접적 영향이 없다고 5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당사의 모회사는 중국 다자보험으로, 안방보험은 현재 관계없는 회사"라며 "안방보험의 청산 절차는 동양생명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2015년 동양생명은 안방보험에 인수됐지만 이후 2017년에는 다자보험 계열사로 편입됐다
시그나그룹, M&A 주관사로 김앤장 선정…보험시장 ‘먹튀 논란’ 자본금 349억 시작, 6조에 매각…10년간 1조1650억 배당도 챙겨업계 "갱신보험료 급등 가능성에 철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해야"
라이나생명의 본사 미국 시그나그룹이 보험 사업 분야를 자국 처브그룹에 매각하면서 이른바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을 영위한지 30여
전 세계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벌여 일약 스타 기업으로 떠올랐던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결국 청산 수순을 밟게 됐다.
15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전날 밤 홈페이지에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며 “조만간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에 법인 해산 및 청산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동양생명ㆍABL생명의 연내 매각 가능성에 대해 KB증권이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안방보험 위탁 기간이 내년 2월 만료되면서 연내 동양생명ㆍABL생명의 매각이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안방보험그룹은 2015년 동양생명을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2016년 ABL생명을 인수했다.
우리나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 안방보험이 내놓은 15개의 미국 럭셔리호텔 인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미래에셋과 블랙스톤그룹, 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중국 안방보험의 15개 호텔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인수에 응찰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중국 자본의 해외 투자를 주도해온 안방보험이 미국의 고급 호텔들을 일괄 매각하기로 해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안방보험이 2년 전 55억 달러를 들여 사들인 미국의 고급 호텔들을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에식스하우스호텔과 와이오밍 주 잭
중국 당국이 글로벌 인수·합병(M&A)의 큰 손 안방보험을 접수했다. 안방보험의 경영권이 중국 당국 손에 넘어가자 막대한 해외자산이 시장에 헐값으로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는 지난 23일 우샤오후이 안방보험 회장이 경제 범죄 연루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밝히면서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의 경영권을 접수했다. 안방보험을 대주주로 두고 있는 국내 동양생명과 ABL생명으로 중국발 리스크가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다.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위)는 23일 우샤오후이 안방보험 회장이 경제범죄 연루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확인하며 1년간 안방그룹에 대해 위탁경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감위와 인민은행, 은행감독위원회
중국 다롄완다그룹의 왕젠린 회장이 출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는 소식에 완다호텔개발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한 때 11% 폭락했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5일 왕 회장이 중국 톈진공항에서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가 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회장은 현장에서 연행됐고, 몇 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서 풀려났다.
중국 부채 폭탄의 뇌관이 터지기 일보 직전인 가운데 마침내 당국이 칼자루를 뽑았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시중 은행들에 민간 대기업 5곳에 제공한 대출과 보증 관련한 시스템적 리스크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이 22일(현지시간) 뒤늦게 밝혀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다롄완다그룹과 푸싱인터내셔널 하이난항공
중국 정부가 금융시스템 붕괴 불안에 대기업들의 해외 투자 리스크와 관련해 긴급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는 최근 공격적으로 해외 인수·합병(M&A)을 벌였던 민간기업에 대출한 은행들에 시스템적인 리스크가 생길 수 있는지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최근 우샤오후이 회장의 퇴진과 관련해 한국 보험계열사인 동양생명, 알리안츠생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안방보험그룹은 20일 경영권한 위임에 대한 공식 입장을 통해 "CEO인 우샤오후이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직무를 이행할 수 없어, 그룹 임원이 경영권한을 위임 받아 직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그룹 경영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그룹과의 사업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은행권에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조치는 안방보험과 우샤오후이 안방보험 회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서 내려진 것이다. 현재 중국 시중 은행 최소 6곳이 안방보험의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6곳 중 2곳은 우 회장이 구금되기 전에 판매
기업 세계에서 최고경영자(CEO)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는 것은 강력한 위험 신호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이런 불안한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당국이 별다른 발표 없이 기업 CEO들을 구금하고 조사를 벌이다가 풀어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가장 최근 사례는 공격적으로 해외 인수·합병(M&A)을 펼치다가 당국의 미움을 사서 지난주
중국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3% 하락한 3130.67로 마감했다.
우샤오후이 회장이 사실상 물러난 안방보험 사태와 고정자산 투자 둔화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경제지 차이징은 전날 우샤오후이 안방보험 회장이 모처로 끌려가 조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가 수시간 뒤에 삭제했
우리나라의 동양생명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 인수·합병(M&A)을 펼쳤던 중국 안방보험의 우샤오후이 회장의 구금설이 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이날 성명에서 우 회장이 현재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다른 경영진이 업무를 대행하면서 회사는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우 회장이 당국에 끌려가 조
중국 정부가 자국에 대해 공격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태도를 누그러뜨리고자 그가 가장 신뢰하는 가족인 장녀 부부에 구애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의 맏딸인 이방카 트럼프가 지난 1일 주미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춘제(설날) 축하행사에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살펴보면 이방카는 자신의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안방보험은 크레디트스위스와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해 해외에서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한다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안방보험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해 보험 사업의 지평을 넓히려는 시도임에는 분명하다고
◇ 정권 비리 희생양 찾기, 또 기업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오늘 檢 소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불똥이 결국 재계로 튀었다. 거론된 그룹과 기업들은 적잖은 내상과 함께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이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대기업 총수 7명을 모두 소환 조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하며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우리은행 지분 매각 본입찰이 11일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 안방보험그룹 우샤오후이 회장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방보험의 자회사인 동양생명은 지난 9월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매각에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6246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동양생명이 우리은행 지분 8%를 매입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