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최초 운전허가기간이 만료되는 고리3호기의 가동을 28일에 일시 정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6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더 안전한 계속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리3호기는 1985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네 번째 원자력발전소이다. 40년간 누적 발전량은 약 2840억kWh로, 부산시민 전체가 약 13년 동안 사용할
두산에너빌리티가 루마니아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CNCAN)으로부터 루마니아의 대형 원전과 SMR의 기자재 설계, 제작, 구매, 시공 및 서비스를 위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의 설비개선사업에 본격적
원전 1호기 피더관 제작공급 계약추가 운전 위한 설비개선사업 일환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용 피더관(Feeder Pipe)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피더관 수주는 중국과 캐나다 원전에 이어 다섯 번째다.
피더관은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2025년 6월 재가동해도 8년 안되는 기간 가동7년 내 운영 만료 10기 계속 운전 시 107조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
‘원자력 출력 0%, 발전기 출력 0㎿’ 고리원자력발전 2호기 주제어실에 정면 전광판이 눈에 들어온다. “원전을 가동할 때는 원자력 출력은 100%, 발전기 출력은 680㎿로 표시됩니다" 12일 모상영 고리1발전소장이 고리원전본부
올해 나이 67세. 본래대로라면 퇴직하고도 남을 나이에도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현장에서 뛰고 있다.
신규 원전 건설, 원전 10기 수출, 노후 원전의 계속운전 허가. 원전이 뜨거운 감자가 된 상황에서 이를 총괄하는 한수원은 핵심 공공기관으로 떠올랐다. 황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한수원 사장이다. 보통 산업통상자원부나 한수원 출신 등을 사장으로
윤 당선인 규제 완화 중요성 잇달아 강조20일 전주 방문해 "기업이 크면 주주 돈 벌고 근로자도 함께 행복해"규제 완화 일환으로 인수위 이날 원전 계속운전 제도 완화 추진 발표원전 계속운전 신청 시기 현행 설계수명 만료일 '5~10년 전까지'로 앞당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제 임기 중에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것"이
원전제어계측설비 전문업체인 우리기술은 아랍에미리트(UAE)가 국내에서 수출한 바카라 원전 1호기의 운전허가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8.31% 오른 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중동 첫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허가를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에너토크는 가격 제한폭(29.96%)까지 오른 4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원자력 발전소 등에서 액체, 기체, 유체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구동 장비로 쓰이는 전동 액추에이터를 제조한다.
한국의 첫 수출 원자력발전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운전허가 승인을 받았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이 17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에 대해 60년 기한의 운전허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는 곧 1호기에 핵연료를 장전해 시험 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성 1호기는 6월 15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이사회의 조기폐쇄 결정으로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 영구정지되는 원전이 됐다. 조기폐쇄를 결정한 당일 한수원 보도자료를 보면 “조기폐쇄 사유인 경제성 부족의 주요 원인은 강화된 규제환경, 낮은 운영 실적 때문이었으며,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경주 지진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강화된 규제 환경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3일 월성 1호기 운영변경허가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에 참여를 신청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월성 1호기 수명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심의ㆍ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월성 1호기 계속 운전 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원안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항소장을 낸 상태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8
국가 주도의 원전 정책에 첫 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계속운전)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국내 원전 운용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적은 비용으로 전력을 계속 생산할 수 있어 원전의 수명 연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지만, 법원 결정을 계기로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도 어려워질 것이라
국민소송단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허가 무효소송 결과 수명 30년이 지난 경북 경주 핵발전소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정부의 원전 수명 연장에 제동이 걸린 것은 처음으로 추후 신규 원전 건설 등 정부 정책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는 7일 원자력발전소인 월성 1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에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정지’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 이자 최고령 상업원전’인 고리 1호기는 폐쇄 절차를 밟게 됐다. 국내에서 원전가동이 영구 중단되는 것은 원자력 역사 37년 만에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차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열어 부산 고리 원전 1호기를 폐로(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에 ‘국내 첫 상업원전’인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정지’를 권고했다. 국내에서 원전가동이 영구 중단되는 것은 원자력 역사 37년 만에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차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열어 부산 고리 원전 1호기를 폐로(영구정지)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윤상직 산부부 장관은 이날 “원전
◇ 간통죄 위헌 결정에… 콘돔ㆍ피임株 '불끈'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콘돔과 피임관련업계 주식이 급등했다. 27일 오전 9시59분 현재 콘돔제조 업체 유니더스는 전 거래일보다 12.18% 오른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오늘도 급등세다. 유니더스는 전일 오후 2시20분경 헌법재판소에서 성적 자기결정성 중시 등을 이유로 간통죄에 대해
이완구 국무총리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 문제를 표결처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를 표결로 하는 것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안전 문제를 표결처리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의 질문에 "의원 말씀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