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 예외국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이란산 원유 수입과 이란으로의 수출을 지속할 수 있게 돼 우리 기업들로서는 한 시름 덜게 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에너지 및 금융 분야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하는 동시에 한국 등 8개국에 대해 이란산 원유 수입의 상당한 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과 무역확장법 232조(자동차) 적용 여부와 관련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12일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계기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국빈방문과 함께 경제분야 59건을 포함해 모두 6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중동의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재건 사업을 수주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오전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이란이 10년 만에 재개된 경제공동위원회를 통해 중장기적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력 분야는 금융과 산업, 에너지, 건설플랜트, 보건의료, 문화 등을 총망라한다. 우리나라는 이란과의 재정 교류를 통해 현지 유전과 댐,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구축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과 이란 정부는 지난 29일(현지시
한국과 이란이 유전 개발, 댐, 철도 등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이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제11차 경제공동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양국은 금융, 산업, 건설·인프라 등 6개 분과별로 논의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원화결제시스템을
정부가 ‘수출 난국’ 돌파를 위해 우리 기업의 이란시장 진출 지원의 고삐를 죈다.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은 자동차, 화학, 귀금속 등 수출 기업에 새로운 기회인 만큼 통합결제시스템 구축 등 금융지원을 확대해 교역 부진의 활로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9일 ‘한-이란 경제공동위’를 앞두고 지원책 마련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이란 진출과 관련된 업계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이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한-이란 간 상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문화, 보건ㆍ의료 등 소프트파워를 통해 경제 재건의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신흥시장 진출 종합 로드맵을 가동해 신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는 대외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유망 신시장 개척, 수출 경쟁력 확충, 국제사회 기여 확대를 중점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 경제 여건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전일 기존 '외국환거래법' 및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의 의무이행을 위한 지급 및 영수허가지침' 에 따른 한국은행 앞 이란관련자와의 지급 및 영수에 대한 신고·허가가 기획재정부장관 통첩을 통해 지난 17일 폐지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16일(현지시간) 해제됨에 따라 올해 대(對)이란 수출이 25억 달러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3월 이란에서 경제사절단을 포함한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1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갑성 무역정책국장은 "이란과의 교역규모가 가장 컸던 2012년 대 이
기획재정부는 17일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해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내기업의 이란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조선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앞으로는 정유사들은 국내수요에 맞춰 이란산 원유수입량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한국닛산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 ‘맥시마’ 출시를 앞세워 흑자기조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닛산은 30일 ‘2014 회계연도 결산 결과’ 및 성장세 가속화를 위한 ‘2015 회계연도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닛산의 2014 회계연도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한 7568대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중국 교통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위안화 국제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은행은 한·중 통화스왑 무역결제 협력, 원·위안화 금융상품 교차판매 및 양국 통화 무역거래에 관한 정보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위안화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수출입 계약을 위안화로 체결한 후 가까운 우리은
작년 한해 국내 시장에서 팔린 수입자동차 10대 중 약 7대가 독일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독일차 브랜드는 2013년 국내 시장에서 10만5천580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 15만6천497대의 67.5%를 차지했다.
작년 실적 8만3천578대보다 26.3% 성장했고, 점유율은 63.9%에서 3.6%포인트 올랐다
한국닛산이 올해 판매 목표량을 밝히고, 판매계획을 밝혔다.
한국닛산은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패스파인더를 선보이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올해 닛산 판매 목표대수는 4500대”라며 “인피니트까지 합치면 6000대 이상이 올해 판매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닛산 알
국내 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CBI) 계좌에서 1조원이 넘는 거액을 해외로 빼돌린 무역업자가 검찰에 적발됐다.
유령회사를 세워 실제 현물거래가 없는데도 중계무역을 하는 것처럼 관계당국과 은행을 감쪽같이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3국에 유출된 1조원대 자금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대리석 무역 '눈속임' =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이성희 부장검사
조석 지식경제부 2차관이 고리 원전 1호기의 재가동과 관련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는 4일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조 차관은 2일 오후 지경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조 차관은 고리 1호기 재가동의 최종 결정 주체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원안위가 정
이란산 원유 도입 중단으로 이란 수출 중소기업 2700여개에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이란이 한국산 제품 수입 중단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우려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유럽연합(EU)이 지난 25일 외무장관회의에서 다음달 1일부터 EU 역내 기업들의 이란 원유 수출과 관련된 보험·재보험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의 對이란 제재 방침을 고수하기로
이란이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 중단 방침에 항의성 조치로 한국산 제품 수입을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흐마드 마수미파르(Ahmad Masumifar) 주한 이란 대사는 27일 "최근 한국 정부의 유례 없는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결정으로 양국 관계의 손상을 막으려는 이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국이 이번
유럽연합(EU)이 다음달 1일부터 이란산 석유 거래를 중단하는 제재조치를 강행하자 정부가 대체유종 확보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26일 관계부처 공동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국내 산업 및 경제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석유수급과 대(對)이란 교역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며 대외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