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이하 ‘피델리티’)가 2015년 하반기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올 하반기에는 중국 위안화 채권과 이머징마켓 달러화 표시 채권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시아 및 유럽 지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통화완화는 글로벌 채권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위안화채권은 다른 자산군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분산 차원에서 매력적이라는 현지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26일 방한한 브라이언 콜린스 피델리티 위안화 채권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위안화채권은 미국 금리인상에도 영향이 적고 만기도 짧아 위험대비 수익으로 봤을 때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밝혔다.
콜린스
운용사들이 최근 위안화채권펀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올들어 추가적인 위안화금리 인하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피델리티, 블랙록운용 등 외국계운용사들이 일제히 위안화 관련 채권펀드를 출시했다.
위안화 채권은 미국 채권, 유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약 5000조원 규모의 중국 위안화 채권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중국 위안화 채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피델리티 중국 위안화 채권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전 세계 채권 자산군 중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위안화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역내, 역외 위안화 채권 및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채권에 분산 투자해
전 세계적으로 4조 6000억 달러(원화 환산 약 460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19일 위안화 국제화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블랙록 위안화 채권 펀드’를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안화는 미국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통화로 전세계 무역거래의 10%가 위안화로 결제되고 있다. 위안화 채권 시장
“2015년에도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에 맞춰 최적의 투자 솔루션 제공에 노력을 하겠다. 특히 퇴직연금, 개인연금 시장 강화에 주력할 생각이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법인 진출 10주년 기자간담회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피델리티는 2000년 사무소 형태로 한국에 진출 한 후 2004년 12월 운용사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역외 위안화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위안화표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알리안츠 위안화채권 증권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을 2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리안츠 위안화채권 증권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은 룩셈부르크에 등록된 역외펀드(또한, 국내 금융위원회에도 동시에 등록)인 AGIF - Allianz RMB Fixed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RQFII를 활용한 위안화 채권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한BNPP 위안화 본토 채권 펀드’는 만기 3년의 단위형 펀드로 중국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소유의 우량한 공기업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중국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채권 투자를 허용하면서 국제 신용등급면에서는 국내와 유사하지만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