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하나은행장이 결국‘문책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아 거취를 고민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또 김 행장에게 옛 미래저축은행에 투자를 지시한 김승유 전 회장도 주의적 경고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아 금융당국이 하나금융 전 현직 경영진에 대해 강력 제재 결정을 내렸다.
특히 KT ENS 1조원 대출사기와 관련해 하나은행 임직원 연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중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20일 열린 이임식에서 “하나은행을 내부의 경쟁자로 감정적으로 접근할 게 아니다”라며 “우리의 경쟁자는 다른 금융그룹, 나아가 글로벌 금융사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환과 하나가 힘을 합쳐야‘규모의 경제’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큰 것, 더 많은
3개국 순방, 비행시간 40시간, 비행거리 2만9960km. 윤용로 외환은행장의 패스포트에 적힌 일주일간의 기록이다. 다음주 퇴임을 앞둔 최고경영자(CEO)라고 보기에는 빡빡한 스케줄이다.
떠나기 전 진행하던 사업들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이순(耳順)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내에서 밤잠을 청하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지칠 법도 하지만 그의
‘왕 회장의 그늘에서 벗어나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독자경영에 나섰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돌발 인사로 그룹내 김승유 전 회장의 라인으로 꼽혔던 인물들을 전격 교체하고 확실히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과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을 퇴진 시키고, 외환은행장에 김한조 외환캐피
금융권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하나, 외환은행장의 거취가 결정됐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연임에 성공하고, 관료 출신인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물러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에 하나은행에는 연속성을, 외환은행에는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의 임기는 ‘2+1’ 체제로 총 3년이다. 김종준 행장은 2년 임기 뒤 1년 연임이 확정된 것이다. 지난 28일
은행장들이 최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가계대출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중은행장 8명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한은 본관에서 주재한 금융협의회에서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격상승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봄 이사철을 앞둔 계절수요가 가세하면서 주택거래가 크게 늘고 가격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가계대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한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지난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상반기 전국 지점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행장은“최근 금융산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이럴 때일 수록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다
외환은행이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오는 25일까지 13일간 열리는 ‘2014 드림프로그램’ 행사를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강원도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수단 환영식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다음달 23일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기에 올해 ‘2014 드림프로그램’
불합리한 성과보상체계를 개선하겠다던 금융권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실적대비 과도한 보상으로 눈총을 받아 온 금융권은 지난해까지 성과보상체계 개선안을 제출키로 했지만 자구계획을 제출한 곳은 지방은행 한 곳에 불과하다.
금융감독 당국은 개선안을 제출하지 않는 금융사를 대상으로 정밀 실태점검을 벌이고 합리적인 성과체계 개편을 강력 지도할 방침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통합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을 없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카드부문 통합 작업이 마무리돼도 외환카드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가져올 것”이라면서 “인원을 줄일 필요는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윤 행장 역시 “양쪽 카드부문 인력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에서 역사어린이 합창단이 금융권 인사들과 함께 캐롤을 부르고 있다.
윤영일 기업은행 감사, 윤용로 외환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박종덕 구세군사령관, 최 금감원장, 김필수 구세군 서기장관,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종준 하나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에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융권 인사들이 구세군 나눔 종을 흔들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용로 외환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이건호 우리은행장, 박종덕 구세군 사령관, 최 금감원장, 김필수 구세군 서기장관,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종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시장이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총재는 20일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금융협의회를 열고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발표로 인한 시장 영향에 대해 “아침에 보니 미국과 유럽시장이 우호적으로 받아들였다”며“우리도 전날 주식·채권시장에서의 선물, 현물이 모두
외환은행이 호주 시드니 지점 인가를 취득했다.
외환은행이 호주 금융당국으로 부터 기존 환은호주금융회사(호주 현지법인)을 호주내 예금 수취가 가능한 지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ADI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31일 ADI 라이센스 취득 신청서를 접수한 지 1년 만이다.
이번 호주 현지법인의 지점전환은 기존 현지법인에 대한 신용공
외환은행이 지난 16일 필리핀 클락지역 등에서 다목적 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역사회 자립 강화 및 빈곤 퇴치를 위해 진행되는 필리핀 다목적 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20만달러를 코이카(KOICA)와 외환은행이 각각 10만달러씩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달하며 오는 2014년 8월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지난 11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외환은행에서 현지 저소득층 가정 우수대학생 7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열린‘2013 인도네시아 환은장학금 수여식’에는 윤용로 외환은행 나눔재단 이사장 겸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관계자 및 현지 장학생 대표와 지도교수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환은장학생 70명
외환은행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전국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용로 은행장과 이용만, 황창기, 홍재형, 김재기, 홍세표, 이갑현, 김경림, 이강원 전 은행장 등 역대은행장 8명이 함께 참석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2013년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들
# 2006년에 설립된 A회사는 공장 자동화용 제어계측기기 및 관련 제품을 수입해 국내 기업이나 일본 등지에 판매하는 수출입기업이다. A회사의 고민은 환율 변동에 따른 환위험이었다. 부품 수입대금의 지급시기와 자사 완제품 수출대금의 입금시기가 달라 평균 62일 정도의 환위험 노출기간이 발생하고 있었다. 위험 감소 방법을 고심하던 A회사는 외환은행의 ‘중소기
외환은행이 태풍 하이옌으로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한 필리핀을 지원하기 위해 송금 수수료 면제 등 외국환 부문 금융 지원에 나섰다.
외환은행은 국내에서 필리핀에 복구지원 기부금을 송금할 경우 전신료 및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되고, 국내 체류 필리핀 근로자가 급여를 본국으로 송금할 때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또 필리핀 기업과 거래하는 수출기업에는
하나금융그룹은 ‘건강한 하나금융이 우리 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발전시킨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는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11일부터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는 행사로 내년 1월 1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