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경기불황에도 고위공직자의 지갑은 더 두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의 재산이 늘었다. 관가에서 최고의 자산가는 4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한 우병우 민정수석이었다. 장관급에서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위에 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도 부채 8600만원을 기록해 5년 연속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
고위공직자 재산 1위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 수석비서관으로 재산 총액이 394억원에 달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우 수석은 393억675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409억2599만원)에 비해 16억원 가까이 줄었지만 정부 고위공무원, 국립대학 총장, 공직 유관단체 임원, 기초ㆍ광역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25개 주요 개혁과제 등에 대한 성공적 이행을 다짐하는 국정과제 세미나에 참석한다.
오는 25일로 취임 3주년을 맞는 박 대통령은 ‘변화와 희망의 대한민국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각 부처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집권 4년 차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전달할 예
금융위원회 공무원 4명이 올해부터 민간 금융회사에서 근무한다. 공무원 민간근무휴직제도가 확대된 결과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4급 공무원 4명은 지난해 말 인사혁신처가 주도하는 공무원 민간근무휴직제도의 일환으로 각각 민간 금융회사로 발령이 났다.
손주형 금융시장분석 과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선 욱 공정시장 과장은 IBK투자증권, 김귀수 제
국가미래연구원은 박근혜정부 장관 26명의 자질과 능력을 평가한 결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점 만점에 5.5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5.43점)이 2위에 올랐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5.28점)이 3위, 정채찬 공정거래위원장(5.25점)이 4위에 랭크됐다.
반면 최하위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3.
공무원연금공단은 22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공무원연공단은 공무원연금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982년 창단됐으며, 33년간 공적연금 선도기관으로 전ㆍ현직 공무원의 생활안정과 복리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 장관과 유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농협은행을 통해 펀드에 가입했다.
현재 농협은행을 통해 펀드에 가입한 각계 인사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올해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이자 4대 개혁의 화두는 바로 ‘노동시장 개혁’이었다. 그 중심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있다. 이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에 맞서 정리해고 법제화 등에 합의했던 1998년 2월 노사정 대타협 이후 17년 만에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행정고시 25회 출신
인사혁신처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7회 한·중·일 인사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과 중국 신창싱(信長星) 인력자원사회보장부차관, 일본 이치미야 나호미 인사원 총재 등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한·중·일 장관들이 회담하며 각 국의 인사행정 발전방안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이 오는 17일 회의를 열어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된 이후 표류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의견을 모은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국가미래연구원 주최 세미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17일 당·정·청 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향후 대책을 의제로 삼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14일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경과보고, 연금 충당 부채 관련 보고 등을 다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는 1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인사혁신처가 전날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으니 재정분석 보고를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 이에 주호영 특위 위원장은 양당 간사를 불러 논의한 끝에 회의 시작 20여분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인사혁신처는 9일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확정한 재정추계 모형을 바탕으로 5가지 안에 대한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전체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5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정부의 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3억3600만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대통령의 자산은 2년간 약 6억원 가량이 늘었다.
이완구 국무총리의 재산은 11억3000만원, 총리실고위직의 평균재산은 1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공노,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부글부글 "여야 야합, 인사청장 사퇴 원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이 여야가 제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이충재 전공노 위원장은 현재 논의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국민의 노후를 약화시키는 여야간 야합"이라며 국회 앞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가 국민대타협기구를 들러리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주무부처인 인사혁신처는 당장은 정부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인사혁신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지금까지도 대타협기구의 일원으로서 논의중인 사안에 대해 공식 정부안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지난달 5일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대타협기구에서 밝힌 연금개혁 구상에 대해 정부안이 아니라 '대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국회 공무원연금 대타협기구 탈퇴를 다른 공무원 단체와 논의한다.
전공노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무원연금 재정 전망치와 개혁홍보광고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충재 전공노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국민의 노후보장수준에 대한 논의·합의를 외면한 채 과장된 공무원연금 재정 추계값으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공무원과 정부의 입장 차이가 재차 확인됐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11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연맹 사무실을 방문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공무원 2740명이 참여한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방향에 대해서는 "약간 더 내고 그대로 받거나, 많이 더 내고 많이 더 받는 쪽으로" 해야 한
공투본 "공무원연금 개혁 당사자 포함시켜야" 기초안에 반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이 공무원연금 개혁 기초안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6일 인사혁신처는 재직자 연금지급률을 21% 낮추고, 신규자는 낸 만큼만 받아 가는 방향의 공무원연금 기초 제시안을 발표했다. 연금 기여율은 현행 7%에서 재직자는 10%로, 신규자는 4.5%
정부가 6일 공무원연금의 지급률을 하향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연금개혁관련 정부 기초제시안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새누리당의 안보다 지급률이 인상되면서 개혁안이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전체회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은 안을 밝히면서도 “정부안은 아니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5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연금 적자에 따른 세금 투입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놓고 한때 파행까지 이르는 등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연금 개혁 찬성 측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정부 지원금을 줄이기 위해 조속하고도 대대적인 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촉구한 반면, 반대 측은 공무원연금이 국민연금 수익률과 유사하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