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5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의 대선 출마를 두고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통진당 이정희 전 대표의 사전엔 수치심이나 염치라는 단어가 없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4·11 총선 때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민주통합당과 통진당의 총선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25일 18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병렬 대변인과 당내 대선경선을 겨루게 됐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민중 속에서 민중과 함께 진보의 길을 의연히 갈 것이다”며 “저는 오늘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 18대 대통령
통합진보당이 다음달 21일 대선 후보 선출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사실상 대선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이는 이정희 전 공동대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진당은 23일 제5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강화와 진보적 정권교체의 목표를 담은 대선 세부방침을 확정했다.
통진당 민병렬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당을 살리는 게 우선이고, 그 부분에 있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 무엇이든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출마 결심을 시사했다.
이어 “쉬운 일이면 고민조차 안했을 것”이라며 “(대선 때까지) 남은 1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4일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대선출마 가능성을 시사한데 대해 “국민에 대한 능멸”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지금까지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될 장본인이자 특히 개인적으로는 관악을 부정선거의 피의자 신분이라고도 볼 수 있는 사람이 당을 대표해서 대선후보로 나가겠다고 생각하는 것
통합진보당 박원석 의원은 3일 당내 구당권파인 이정희 전 공동대표에게 “가식적인 대국민 사과를 반성하고 패권적 대권 야욕을 포기하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원들이 이 전 대표의 출마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체적 계획은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에 돌입한 모양새다. 구·신당권파 양측이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사퇴 문제에 대한 이견을 극복하지 못하면서다.
통진당은 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으나, 혁신 재창당 안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오는 6일 예정된 중앙위원회도 무산됐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결과는 오늘 최고위원들의 발언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인 이상규 의원은 31일 이정희 전 공동대표의 대선 출마여부와 관련 “마지막 결심이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내부적으로)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아직 시기상조라는 신중론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출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지만 전체 진보진영과 통합진보당의 발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