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19일 일사천리로 채택됐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이날 오후 5시 이 후보자의 청문회를 마친 직후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통과시켰다. 법상 국회가 청문회를 마친 후 3일 내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가계부채 문제는 정부의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접근해야한다”며 “궁극적으로 고용 증대가 가계부채 문제 해결에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가계부채가 소득 증가율을 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부채의 총량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득 증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장이 뒷받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 인사청문회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가 이끈 4년(2010~2014년)에 대해 솔직담백한 어조로 조목조목 비판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후보자는 부총재로 김 총재와 함께 재직했던 시절에 여러 부분에서 의견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자는 사실상 김 총재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원화와 위안화 간 직거래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금융위기를 겪고 나서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자국통화 결제를 높이는 게 좋은 방안”이라며 “중국과의 무역이 4분의 1이나 되고 그런 면에서 자국통화가 서로 무역결제로 활용되도록 하는 움직임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서별관회의를 선별적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서별관회의 참석 여부에 대한 질의에 “중앙은행과 정부는 정책에서 일정 부분 협조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사안에 따라 선별해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서별관회의는 거시경제정책협의회의 별칭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언급한 것은 박근혜 정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통합진보당 이재연 의원이 최근 한 언론의 칼럼을 통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이 집중적으로 담긴 점을 지적하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물가안정목표 수치를 수정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 인사청문회에서 물가가 1%대로 떨어진 지 1년이 넘어 한은이 설정한 물가안정목표치 2.5~3.5%를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물가목표치를 현 상황에 맞춰 계속 수정하다보면 신뢰성에 문제가 생겨 수정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한은에 주어진 현 책무 외에도 새로이 요구되는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물가안정은 한은의 여전한 가치와 사명이지만 최근에는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의 균형있는 조합이 이뤄지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중앙은행 총재의 중요
국회사무처는 7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요청은 김중수 한은 총재의 4년 임기가 오는 3월 31일 만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지난 2012년 3월 21일 한국은행법, 국회법 등의 개정으로 이번에 처음 실시된다.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새 한국은행 총재에 내정된 이주열 전 부총재에 대한 인사를 두고 주변에선 또 ‘깜짝인사’란 말이 나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언론에서 차기 한은 총재로 물망에 올렸던 후보군 대부분은 진즉 배제된 사람이 많았다”며 “전문성과 조직의 안정성,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 등 크게 3가지를 고려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중수 현 총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