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시 위협요인 ‘금리인상·가계부채…2013~2016년 박스권 흐름과 닮아’”“플랫폼 기업 주목…빅데이터 기반 AI·가상세계·액티브ETF가 대안”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돈의 홍수’ 즉, 유동성 확장의 시대가 얼추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가진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최근 국내
직접투자 붐이 거세게 일면서 국내 공모펀드시장이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 거액 자산가들은 성과가 저조한 공모펀드에 등을 돌리고 있고, 일반 서민 투자자들은 수수료만 비싸고 수익률도 기대에 못 미치는 일반 주식형 펀드 대신 직접투자나 상장지수펀드(ETF)로 방향을 틀면서 공모펀드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식형 공모
코스피지수가 1월 말 처음으로 2600선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2400선까지 추락했다. 끝없이 오를 것만 같았던 우리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오랜만에 박스권을 뚫고 올라갈 것만 같았던 증시가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연시 성과급과 명절 떡값, 세뱃돈
지난 7월 말 개인퇴직연금(IRP) 가입 대상자 확대 효과로 국내 퇴직연금펀드 시장이 10조 원 규모로 커졌다. 증권사와 은행 등 판매채널들의 수수료 인하 마케팅 등 고객 모시기 경쟁이 일부 효과를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퇴직연금펀드 설정액 10조 육박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월 26일 기준 국내 전체 퇴직연금펀드 434개 설정액은
올해 2월 말 출시된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에 약 6700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 판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5개월간 누적 판매 규모가 6693억원이라고 8일 밝혔다. 판매 계좌 수는 15만8879개다.
업권별로 유입된 자금 규모는 증권이 큰 반면 계좌 수는 은행이 더 많았다.
직장인 김모(37)씨는 지난 7월 말 시중은행 창구에서 ‘메리츠코리아1(주식)C-A’에 가입했다. 당시 창구 직원은 ‘국민 펀드’로 떠오르고 있는 히트상품이고 연초 이후에만 수익률이 40%까지 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씨 가입 이후 펀드 수익률은 줄곧 하락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 24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이 19.83%를 기록하고 있지만 고점에서 산
재간접펀드가 해외 투자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높은 수수료 우려에 재간접 펀드를 꺼리던 투자자들도 내년 해외펀드 비과세를 앞두고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해외재간접 펀드 설정액은 11조3702억원이다. 같은 기간 국내 재간접펀드 설정 규모는 1조334억원에 불과하다.
인기 펀드를 한 바구니에
올 상반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헬스케어펀드가 박스권 장세에도 꾸준히 자금을 유입해 나가며 인기펀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펀드에 총 2114억원 규모의 뭉칫돈이 들어왔다(기준일:2015.9.1.).
자금 유입 월별로 살펴보면, 8월 한 달(-18억원)을 제외하고 1월부터 7월 말까지
증권사, 은행, 보험 등 주요 펀드 판매사들이 8월 가장 많이 추천한 펀드 유형을 살펴본 결과 주식형, 혼합형, 배당주 펀드들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판매사들이 대내외 변동성 국면에서 방어력이 탁월한 채권혼합형펀드를 비롯 운용철학이 뚜렷한 운용사들의 대표펀드들을 대거 추천했다는 평가다.
이들 추천 펀드는 성과도 우수했다.
20일 한국펀
세상의 모든 부모 입장에선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오히려 멀쩡하고 잘 나가는 자식보다 늘 열심히 하지만 한 켠에서 소외된 자식일수록 더 마음이 가는 법이다.
펀드를 만들고 운용하는 운용사 입장에선 내놓는 펀드 하나하나마다 늘 귀한 자식에 비유된다.
펀드 첫 론칭 시 초기 성과가 부진해도 당시 시장 상황에 어울리는 조건에 딱 맞아떨
KB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품으로 40개 내외의 유럽 명품기업을 선별해 압축 투자하는 ‘KB 롬바드오디에 유럽셀렉션 펀드’를 추천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이 상품은 유럽의 투자 명가 롬바드오디에(Lombard Odier)가 운용 중인 유럽하이컨빅션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롬바드 오디에는 1796년 설립되어 글로벌 26개 지사를 두고
출시 당시 주목받지 못했지만 장기간 성과를 입증하며 효자 펀드로 환골탈태한 일명 ‘뒷심펀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설정된지 평균 3년이 넘어 성과가 입증된 뒷심펀드들이 수익률과 수탁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2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뒷심펀드들로는 ‘현대인베스트로우프라이스주식형펀드’(27.82%), ‘NH-
알리안츠자산운용은 최근 버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미국 시장 전망과 관련, 아직도 투자 매력이 견조하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인 변동성이 우려되는 시점에 인컴그로스펀드에 투자한다면,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알맞다는 견해다.
12일 더그 포사이스 알리안츠 CIO(최고운용책임자)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주택가격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홈페이지 펀드 판매 시스템을 개편,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 펀드 판매 시스템은 펀드 투자자가 쉽게 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천펀드, 시장 벤치마크 대비 성과가 우수한 펀드, 최근 투자자가 많이 매수한 펀드, 수익률 상위 펀드 및 각 연령대별 인기펀드 등의 정보를 한번에 조회하고 관련 투자정보를
헤지펀드 자산이 지난해 2조6300억 달러(약 2800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지펀드리서치(HFR)는 이날 보고서에서 2013년 헤지펀드업계 자산이 전년보다 3760억 달러(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투자자들로부터의 순자금유입이 637억 달러, 투자 수익으로 인한 자산 증가가 3120억 달러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펀드시장에는 다양한 변화들이 생겨났다. 자산관리 시장의 새 트렌드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됐고 개방형 신판매채널인 펀드 슈퍼마켓이 생겨났다. ‘세테크의 아이콘’ 재형저축펀드도 18년 만에 부활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국내 주식형펀드, 해외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양적인 성장도 이뤘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과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뒤섞여 올 상반기 펀드 시장은 그 어느때 보다 혹독했다. 1분기에는 차익실현 환매에, 2분기에는 수익률 급락으로 인해 투자자와 자산운용사들은 밤잠을 설쳐야만 했다.
그러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했던가.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제외하고 지수흐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인덱스 펀드가 큰 인기를 모았고
그동안 인기테마펀드로 군림해온 녹색펀드가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정부의 의욕적인 녹색성장 산업 비전에 발 맞춰 우후죽순 생겨난 녹색펀드는 신재생 에너지, LED사업, SOC, 태양광 등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그러나 당초 기대대비 신재생 분야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지 못하면서 인기를 모았던 녹색펀드 역시 애물단지 신세가 될 처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모든 공모펀드에 관한 정보를 담은 ‘펀드플러스’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앱은 △펀드 수익률 △인기펀드 △새로 나온 펀드 등 기존 펀드투자자 혹은 예비투자자들이 펀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현재 가입 가능 여부 △수탁고 등 펀드 규모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 추이 △주요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