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와 친환경차의 등장 등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로 일본에서 정유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정제시설 통폐합까지 이뤄지는 가운데 비슷한 사업 환경을 가진 국내 정유사들의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까지 겹친 최악의 경영환경에 정유사들이 일본의 정유 산업을 반면교사 삼아 사업 다각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정유주의 악재가 주가에 반영됐지만 12월 유가와 마진 반등으로 바닥을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0월 초 100달러를 바라보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월 들어 50달러 중반까지 하락했다. 통상 배럴당 10달러(1~9월 평균)를 상회하던 휘발유 마진은 ‘0’에 근접했다. 이에 선전하던 정유
정유·석유화학 업종이 올해 양호한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경기 회복세로 인해 수출 물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제품 가격과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과 운송·운영비용을 뺀 값)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석유제품은 휘발유, 경유, 제트유, 등유 등을 가리킨다. 석유화학 제품은 에틸렌, 프로필렌과 같은 기초유
일본 정유회사 이데미쓰고산이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덕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공급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애플이 연내 출시 예정인 이른바 ‘아이폰8’ 시리즈에서 OLED 디스플레이 탑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데미쓰고산은 아이폰8 부품 제공 업체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최종적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정유업계가 이번에는‘저유가’라는 호재를 맞았다. 유가 하락이 정유사 실적에 악재로 작용한다는 통념과 달리 유가 하락에 따른 수요 확대로 정제마진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48.4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경기가 둔화하는 가운데에서도 아시아 지역의 대표 유종인 두바이유를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는 속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영석유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의 자회사인 차이나오일은 아시아 원유 현물 시장에서 올들어 꾸준히 두바이유를 사들이고 있다. 차이나오일은 지난 8월 두바이유를 거래하는 전자상거래 시장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도 명암이 짙어지고 있다. 원유 재고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정유사와 종합상사에서는 총 1조엔(약 9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다. 반면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용이 줄면서 해운 및 항공 운수업계에는 화색이 돌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화하는 2014 회계연도(2014년 4~1
현대오일뱅크가 일본 코스모석유와 합작해 연 100만톤 규모의 제2 BTX 설비를 준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3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권오갑 사장과 일본 코스모석유 기무라 회장, 모리카와 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 BTX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제2 BTX 설비는 혼합자일렌을 재료로 합성섬유나 각종 플
알뜰주유소용 수입 휘발유가 최근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다만 수입 휘발유는 당초 알려졌던 중국산이 아니라 ‘일본산’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알뜰주유소용 중국 페트로차이나로부터 수입하는 휘발유 10만배럴의 품질 검사를 두 차례 마무리 짓고 현재 석유품
국내 기름값 폭등으로 한국경제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본의 유가 시스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와 똑같은 원유를 수입해 판매하는 데도 불구하고, 국내 기름값에 비해 상승폭이 적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최근 기름값 비상에 대해 “일시적으로 얼마 깎으라는 것은 무리한 정책”이라며 “정부가 방관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며 각
GS는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일본에 구호성금 5000만엔을 지원하기로 했다.
GS는 최악의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해 5천만엔을 지원하기로 하고, 18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일본 국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및 피해지역 재건 사업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17일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정유업계에 휘발유, 경유 등 총 24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기존의 월 170만배럴의 수출물량 이외에 휘발유 30만배럴을 포함 등유, 경유, 저유황 벙커C유 등 총 24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JX NOE, 이데미쓰 등 일본 정유사와 나카가와 등 일본 내수 판매회사에 분할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