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넘게 공장서 일한 임금 2억1189만원 상당 미지급피해자 나체로 걷게 하기도…연금 1600여만원 임의사용
지적 장애인을 16년 넘게 노예처럼 부리고 임금을 착취한 70대 김치공장 사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준사기, 횡령, 근로기준법 위반,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
세계적으로 ESG 제도화 기류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준비 정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철저하게 준비한 기업은 ESG 제도 안착은 물론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
최효정·김준섭·차성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규제로 보는 하반기 ESG 전환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ESG 제도화 움직임을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근 유럽연합의 기
삼성전자가 해외법인에서 현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일부 매체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해외법인에서 지옥 같은 환경에서 청년 착취를 일삼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저지르고 있다는 한겨레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겨레는 지난달 18일부터 5차례에 걸쳐 ‘글로벌 삼성,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이 기업 윤리 경영에 대해 거짓 홍보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파리지방법원 예심에 회부됐다.
3일 프랑스 공영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지방법원은 지난 4월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관계자를 출석시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윤리 거짓 홍보에 대한 예심 개시를 결정했다.
삼성이 대외적으로 홍보한 윤리 경영과 달리 중국, 한국, 베트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참상을 재조명한다.
15일 방영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법부 재판 거래 의혹 피해자인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참상을 그린다.
"일본의 종으로 매도 많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했다." 강제징용 피해자 고(故) 여운택 할아버지는 강제
재벌 갑질이 우리 사회에 또다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대한항공 오너 일가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로 다시 불붙은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조사가 조양호 회장의 부인이자 조 전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까지 옮겨붙더니, 급기야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
국책사업 관련 비리와 공공기관 비리에 연루된 이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국책사업 관련 비리, '갑질' 횡포 등 부패비리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7783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죄질이 큰 156명 구속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검거 인원은 갑질 횡포가 70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책사업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4500만 달러(약 506억 원)를 미국 뉴욕시 우버 운전기사들에게 토해내게 생겼다. 우버는 지난 2년 반 동안 뉴욕시 운전기사들에게 기준보다 높은 수수료를 떼어왔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우버는 2014년 11월에 약정을 마련해 미국 운전기사들에게 운임의 25%를 수수료로 떼 왔다. 지방세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착취’로 물의를 빚은 이랜드 파크가 아르바이트 직원 1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인적 쇄신 등을 단행한다.
이랜드파크는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 혁신안’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혁신안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근무 조건 등 처우를 담은 것이 주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임금 미지급 해당자(최근 3년 이내 근무자)에게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그동안의 논란들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트위터에 밝혔다.
조민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여부 파악 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같이 앞 뒤 짜놓은 기사들, 그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댓글로 더 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이라고 글을
전 쥬얼리 멤버 조민아의 블로그가 초기화됐다.
조민아는 최근 고가 양갱, 위생불량, 팬 임금 착취 등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이자 논란의 발단이 된 블로그의 글과 사진들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조민아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그동안 휩싸인 논란들에 대해 해명의 글을 남긴 바 있다. 조민아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4월21일 홈페이지 뉴스섹션 제하 등의 기사에서 이준석 선장 및 그의 부인 그리고 세월호 선원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이며, 구원파는 한번 영혼 구원을 받으면 육신은 자연히 구원을 받고, 기도와 예배를 부정하고, 한번 구원을 받으면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유 전 회장이 해당 교단을 설립한
전현직 경찰관들이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하박상박(下薄上薄) 공무원연금 개정추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가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단체인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 주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관점에서 본 공무원연금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가 해운비리 연루 등의 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을 대가성 입법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인천연대는 23일 오후 인천시 남구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을 구속 수사할 것을 주장했다.
이 단체 회원 7명은 회견에서 "박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비서임금 착취·횡령 등 비리 의혹이 잇따르
홍문종,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1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예술인들에 대한 노동착취 파문과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홍문종 의원은 "혹여라도 불법이 드러날 경우 담당자를 엄중히 문책할 것이며, 피해를 받은 분이 있다면 조
우리 사회에서 10~20대 아르바이트생들은 여전히 임금 착취 대상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청소년층을 고용하는 사업주들의 인식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깨달아야 하는 청소년층의 권리는 임금체불과 근로시간 초과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묻혀 버렸다. 10~20대 아
서울시 민생침해 온라인 신고상담창구인 '눈물그만'에 임금체불 및 착취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
3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지난해 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눈물그만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892건으로 이 중 임금체불 및 임금착취가 376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해결된 민원은 346건
헤어디자이너를 보조하는 미용실 보조노동자(스텝)의 평균 시급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등 임금착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 미용실의 경우 스텝들에게 ‘교육생’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법으로 보장한 최저임금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청년유니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년유니온이 지난해 10월부터 4개
세계 최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중국의 팍스콘이 선거를 통해 노동조합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노조가 일반적으로 지방정부와 경영진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같은 행보는 강력한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애플의 최대 생산업체이기도 한 팍스콘은 대만 혼하이
교육과학기술부와 고용노동부가 특성화고 실습현장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파견된 특성화고 3학년 실습생이 뇌출혈로 쓰러진 것과 관련,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채필 고용부 장관도 실습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특별감독을 지시했다고 고용부가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