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제주 제주시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4~5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하도리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38호, 가금류 약 94만 마리에 대한 예찰을 실시 중이다.
앞서 하도리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 잠홍저수지, 충북 청주 무심천, 충남 당진 석문간척지, 전북 정읍 동림저수지 하류 고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석문간척지는 H7형, 나머지는 모두 H5형이다. N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2~5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AI 검출지
올겨울 들어 전북 고창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충청남도 철새 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환경부 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난 22∼23일 충남 서산 잠홍 저수지, 당진 석문간척지, 충북 청주
충남 서산에서 5년여간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저수지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시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잠홍저수지에서 매일같이 쓰레기를 줍는 김동균씨로 잠홍저수지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낚시꾼들이 찾다보니 이들이 버리고 간 온갖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모습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던 김씨는 지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