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野)6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6당은 11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명태균 특검법’(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부를 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 재보궐선거와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설 명절 전후 공직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보궐 선거 및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입후보 예정자 등이 인지도를 높이고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 권영세(65·서울 용산) 의원이 24일 지명됐다. 한동훈 전 대표가 16일 사퇴한 지 일주일만이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 당의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드린다”며 “새 비대위는 국정안정,
李 “이제는 여당도 야당도 없다”추진 동력 얻은 ‘이재명표 먹사니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당 탈피’를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배제로 정책 주도권을 강하게 쥐게 된 민주당은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법, 에너지고속도로 등 ‘이재명표 먹사니즘’ 정책을 내년 대선 전까지 빠르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 현역 시·도의원의 출마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와 충남 아산시, 경남 거제시, 경북 김천시 등 4곳의 재보궐선거가 내년 4월 치러진다.
김 대변인은 “현역 의원이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면 또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은 27일 국민의힘 당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해 2022년 재·보궐선거 지역구 공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검찰이) 김 전 의원과 명태균
사세행 “오 시장 후원자가 명태균에 여론조사 비용 대납”김병민 서울부시장 “오 시장과 당시 캠프, 전혀 알지 못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하 사세행)이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게 한 혐의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오 시장이 2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1일 명 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
명 씨는 2022년 재·보궐 선거에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돕고 그 대가로 같은 해 8월부터 지난해 12
명태균, 8~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휴대전화 3대 폐기…“증거인멸 우려 있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두 차례 소환 조사가 일단락된 가운데 검찰이 명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8일과 9일 명 씨를 불러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국민께 부끄럽고 죄송”명 씨 변호인 “혐의 모두 부인…제2의 윤지오 사건”검찰, 공천개입·여론조작 의혹 등 집중 추궁할 예정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8일 검찰에 출석해 그간의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명 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창원지검에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제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검찰에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8일 오전 9시 40분경 변호인인 법무법인 황앤씨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 창원지검에 도착한 명 씨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김 여사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사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교인 고려대학교를 찾아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서 깨달은 점과 리더로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던진 ‘인생’ 고민에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7일 오후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리더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웠던 유년 시절부터 사법시
대통령실은 3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과거와 다른 수평적 당정관계로의 발전적 전환은 국민의힘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였다”며 “당정이 시너지를 높여 상생해야만 나라의 퇴행을 막는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저는 우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며 “그래서
‘강강약약’ 새 보수 브랜드로김여사 문제 해결에도 목소리“당정갈등 유발” vs “새 기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 30일 ‘변화와 쇄신’을 기치로 개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강강약약’(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다)이라는 보수의 새 브랜드로 당내 개혁을 주도함과 동시에 대통령실에 각을 세우는 ‘여당 내 야당’ 역할에
이투데이가 차별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독성을 높이고, 맥락을 짚어주는 신문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독자편집위원회 조언이 나왔다.
이투데이 제3기 독자편집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에서 제4차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2개월간 본지 기획기사, 편집 등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추문갑 위원장(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빈손 면담’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선 “한 대표가 갈등을 키워선 안 된다”고 한 반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전날 예정에 없던 만찬을 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만찬을 한 다음 날인 22일 저녁 7시께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친한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독대를 앞두고 여권 내부에서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10·16 재·보궐선거에서 리더십을 재확인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건희 리스크' 해법을 요구했고, 친한계는 이를 지원사격했다. 반면 친윤계는 공개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있다.
친한계는 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10·16 재·보궐선거에서 자당 후보가 낙선한 전남 곡성을 찾아 "저희는 포기하지 않겠다. 다음에 한 번 더 기회를 주면 좋겠다"며 "더 좋은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곡성 5일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인사를 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에서는 곡성에 출마해 용기있게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본인의 이미지만 생각하고 오세훈 시장처럼 미남도 아닌데 셀카만 찍는 정치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과 맞짱 떠 대통령이 되었다고 본인도 그렇게 따라 하는 모양인데,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임기 말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