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카드론 평균 금리 14.16%…전월 대비 상승기준금리 인하에도 저신용 대출자 수요 늘어카드대출 연체율 3.4% 등 건전성 관리 빨간불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연말 카드론 이용자들의 평균 금리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신용 고객들의 카드론 이용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서민들의
작년 3분기 차할부금융 자산 9.4조…전년말 보다 0.2조 감소올해 차 내수 시장 부진 전망…"수익 안정성에 주력할 것"
카드사들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력해온 자동차할부금융이 고금리와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2년 연속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내수판매 감소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7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신금융협회를 방문해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함께 여신금융협회장, 8개 전업카드사 대표와 만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통해 적격비용에 기반한
'깡통대출' 급증…자영업·중기, 이자도 못 갚는다 카드사 대손상각비 3조원 돌파…전분기 대비 50%↑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에 시달리던 취약차주들이 ‘탄핵 쇼크’ 카운터를 맞고 녹다운될 위기에 처했다. 금융시장의 ‘약한 고리’로 평가받는 저신용·저소득 차주는 물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에서 이상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돈을 벌어도 이자
앞으로 카드사 유료 서비스 가입 내역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쉽게 확인하고, 해지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의 유료 부가상품에 대한 모바일 채널 안내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강화방안에 따라 전업카드사 8개사는 올해 말까지 시스템 개선을 통해 모바일 앱에서 유료 부가상품 가입 내역을 통합 조회하고
"비용절감" 비대면 전환 가속하자모집인 2002년 8만명에서 급감디지털 소외층 위해 유지 의견도
대면 영업의 주축이었던 카드모집인이 지난 1년간 2100명 넘게 짐을 쌌다. 최근 5년 간 가장 많이 줄어든 규모다.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카드 발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말 4000명 선도 무너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드사들
4개사 3분기 순익 전년비 23.7% 증가대출 못 갚는 불량고객 늘어 건전성은 우려
카드업계가 올해 3분기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카드론 등 대출성 자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치솟는 가계대출을 막기 위해 카드론 규제 검토에 나서게 될 경우 카드사들의 수익성 활로가 다시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
금융당국 2금융 가계대출 점검 회의 연달아 개최"'은행' 수준으로 관리하라" 주문…대책 마련 분주
#서울 금천구에 사는 김은영(52세, 가명)씨는 대출금 상환과 생계비 마련을 위해 대출을 알아봤다. ‘언감생심’ 은행 대출은 꿈도 꾸지 못하고 그나마 문턱이 낮은 보험사를 두드렸다. 대출 신청한 지 일주일. 감감무소식에 전화해 본 결과 요즘 대출 심사 기간으
우리·비씨·농협카드, 6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2022년 이후 2년 만에 재등장여전채 금리 하락에 유동성 완화...자금조달 부담↓
고금리 기간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이자 할부를 축소했던 카드사들이 다시 6개월 무이자 할부를 꺼내 들기 시작했다. 카드사들이 금리 인하로 자금조달 숨통이 트이게 되면서 고객 확보를 위해 혜택을 푼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풍선효과 대응' 2금융권 소집'신용점수 500점 이하' 대출 가능한저축은행 3곳, 카드사는 1곳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2금융권의 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압박 수위를 높인 가운데 서민의 대출절벽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돈을 빌릴 곳이 없는 신용점수 600점 이하의 취약 차주들은 생활자금과 급전 마련을 위해 불법 사금융에
신용카드 대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29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카드대출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드 대출 규모(전업카드사 8곳 기준)는 총 44조665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출 비중은 카드론(장기)이 38조7880억 원(86.8%)으로 현금서비스(단기)를 압도했다.
카드 대출은 돈줄이
취약계층들의 '급전창구'인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카드 대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인 가운데 카드사들의 리스크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카드대출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카드 대출 규모(전업카드사 8곳 기준)는 총 44조66
고물가에 소비자 지출여력 약화20대 이하 신용카드 이용 큰 폭↓휴면카드도 200만장 가까이 증가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고, 그만큼 신용카드를 덜 쓰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약화된 탓에 신용카드 대신 소비가 한도만큼 제한되는 체크카드 이용을 점차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할부금융사‧리스사‧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또 연체율은 전년 말(1.63%) 대비 0.06%포인트(p)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
여전채 금리 3.4%대…2022년 이후 처음금리 인하에 발행 규모 증가자금조달 비용 부담은 여전
카드사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3% 초·중반대로 떨어졌지만,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비용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앞서 발행했던 장기 카드채의 만기가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수익성 악화로
차입부채 규모 125조8654억…역대 분기 최대카드사, 카드론ㆍ현금서비스 등 대출성 자산 늘려자금 수요가 늘며 차입부채↑
카드업계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차입금 부채 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자비용도 급증하며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
1분기 말 카드사 연체액 2.3조2004년 카드대란 이후 두 번째신용점수 700점 이하 카드론 평균금리 17.04%…전월 대비 상승
신용카드 이용자들이 1개월 이상 갚지 못한 연체액이 2조 원을 넘어섰다. 2002년부터 2006년 사이 수백만 명의 신용불량자를 양산했던 ‘카드 대란’ 사태 당시와 맞먹는 규모다.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카드값을 갚
지주계 카드사 "환율우대 100%"해외여행 특화카드 서비스 경쟁5월 한달 결제액 2조242억 달해기업계 카드사 비중은 3%도 안돼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환율 우대 100%’를 내세우며 해외여행 특화 카드 경쟁에 한창이다. 여름 휴가철 대목을 맞아 신상품과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며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것. 반면 기업계 카드사들은 해외여행
2018명 1만명대→올 5월 4921명카드사 영업점도 1년새 24곳 감소조달비용 상승으로 모집인 수 급감온라인 발급 활성화에 설 자리 잃어
지난달 처음으로 카드모집인 수 5000명 선이 붕괴됐다. 비대면 발급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조달비용이 상승하며 카드사들이 몸집 줄이기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