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인사청문회…"농업 시스템 혁신할 것"개 식용 종식에는 동의…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반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제1번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제적인 수급 관리로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 경영 안전망을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HMM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인수자 선정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환 장관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인근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본입찰 때는 후보 기업의 재무 경영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인수자의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도나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냐 하는 계획도 평가 기준에
정부가 과잉·과소 생산이 반복하면서 수급관리가 어려운 마늘과 양파 등 노지채소 관리에 나선다. 연구기관의 관측 정보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 단체가 협력과 논의를 거쳐 적정 재배면적을 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원예농산물 수급관리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민관 협력을 통해 재배면적 사전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신안군은 천일염이 품귀가 아니라며 7월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하면 적정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개인 소비자 간 천일염 사재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전라남도와 신안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신안군에서는 매년 23만 톤 가량의
배추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가을배추 재고가 많은 상황에서 겨울배추 출하량도 늘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한 수매에 나서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우려한다.
12일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10㎏ 도매가격은 5918원으로 지난해 8738원에서 30% 이상 떨어졌다. 소매가격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 콩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수매가 이뤄지더라도 가격 하락은 수확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2월 콩 관측'에 따르면 올해산 콩 생산량은 11만9000~12만3000톤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생산량 11만1000톤에서 적게는 7.4%, 많게는 10.8%가 늘었다.
올해 생산
밀 재배면적이 1년 새 30% 이상 늘어났다. 정부는 전문 단지 조성과 수매 확대 등 육성 정책이 효과를 나타났다며 생산량과 자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맥류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밀 재배면적은 8259㏊로 전년 6224㏊ 대비 32.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전남 327
정부가 국산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정부수매량을 2배로 늘리고 건조시설 지원 등 유인책을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산 국산 밀 정부수매를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전년 8401톤에서 102% 늘어난 1만7000톤이다.
수매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4개 품종이며
10년 동안 우리밀 연구, 아리진흑ㆍ아리흑찰 포함 3종 개발식물특허 등록 14개 기업 기술이전, 재배면적 50㏊로 늘어
“국내 최초 유색 밀인 아리흑은 수입 밀을 대체할 수 있는 우리 밀 대표주자이다. 우리 밀 전국 빵집 지도를 만드는 게 꿈이다.”
김경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는 10년 동안 우리 밀을 연구했다. 10여 년 전 우리 밀
올해 콩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정부 수매단가가 올라가면서 가격 폭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12월 콩 관측'에 따르면 올해산 콩 생산량은 9만7532톤으로 지난해 8만926톤보다 20.5%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평년 8만5327톤보다는 14.3%가 많다.
생산량이 늘어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늘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수급조절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마늘 5만 톤 이상을 수급 안정 물량으로 설정하고 시장 격리와 수출 등 방안을 추진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산 햇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추가 수급 안정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마늘 생산량은 3
하나금융투자는 6일 코로나19 사태가 식량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3월 중순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가 곡물 수출 중단을 선언하고 러시아가 모든 곡물 수출을 중단한 데 이어 베트남, 카자흐스탄, 파키스탄이 쌀과 농산물 수출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이런 움직임이 확산하고 장기화하면 식량 위기로
올해 김장 비용이 안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가족 기준(배추 20포기)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29만 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비용은 3주 전 1차 조사(11월 12일)에 비해 1.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한 달여 만에 살처분 규모가 30만 마리를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와 집돼지 간 접촉을 차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된 돼지는 21만8857마리다. 여기에 연천에서도 정부 수매를 신청하지 않은 농가 돼지 8만8000여 마리가 이날부터 살처
올여름 무 가격이 맥을 못 추고 있다. 평년 가격보다 60% 가까이 떨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7일 상품(上品) 고랭지 무 도매가격은 20㎏에 8400원이다. 평년 수준(2만350원)보다 58.7% 낮다. 폭염으로 뭇값이 고공 행진하던 1년 전(2만7000원)과 비교하면 68.9% 떨어졌다.
뭇값
쌀 공급 과잉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신청한 농지 면적은 3만3000㏊다. 농식품부가 잡은 목표 면적 5만5000㏊의 60%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도 5만 ㏊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진행했지만 참여 면적은 2만60
농가의 수입 안정을 위해 시범 도입한 ‘농업수입보장보험’이 예산 부족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주로 수확량 감소를 보상하는 다른 농업보험과 달리 풍작에 따른 가격 하락 피해도 보상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지만 예산이 부족해 가입하기가 쉽지 않다. ‘로또 보험’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7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양
쌀 과잉 공급을 막겠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이 농가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쌀 생산조정제 참여를 신청한 농지 면적은 19일 기준 약 5600㏊다. 농식품부가 올해 사업 목표로 삼은 5만5000㏊의 10.2%에 불과하다. 쌀 생산조정제는 쌀 과잉생산을 줄이고 밭작물 자급률을
내년부터 우리 밀 수매비축제도가 다시 시행된다. 1983년 중단된 지 36년 만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우리 밀 1만 톤 수매비축을 위한 예산 100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다.
우리 밀은 2011년 생산량 4만3677톤, 자급률 1.9%를 기록했으나 2013년 생산량 1만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추석 경기와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고 차관은 “최근 생활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와 정부수매물량 소비자 직공급, 농·축·수협 할인판매 등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폭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