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농촌의 토지이용규제부터 신속하게 개혁해 농업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바꾸고 첨단 농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으로 농업인을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 꿈을 심다. 미래를 잇다’(부제 : 마음을 잇는 농업, 희망을 심는 농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영
농우바이오는 다음달 1일 신사옥을 1년 9개월만에 준공하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신사옥은 지상 9층, 지하 3층(연면적 1만8369.75㎡) 규모로 모든 시설이 자동제어로 통제되는 빌딩이다. 사세 확장에 따른 업무 공간 확보와 쾌적한 근무환경 속 업무의 질도 높아져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우바이오는 우수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충북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는 지난 1일 충북대를 방문해 농업생명환경대학 원예학과 졸업생 취업ㆍ인턴쉽 참여 학생 지원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기탁증서를 윤여표 총장에게 전달했다.
정 대표는 "충북대는 국가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의 견인차로서 역
농우바이오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1년 1000만불 수출탑에 이어 3년 만이다. 농우바이오는 이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진출과 수출 주도형 종자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는 “이미 세계 종자시장은 무한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이라
농우바이오는 27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툴젠과 '기술 교류ㆍ공동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와 툴젠은 이번 체결을 통해 유전체교정 기술의 식물 분자육종 활용, 고품질 유전체교정 작물 개발, 연구 인력 교육ㆍ훈련, 국가연구과제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종자 전문
국내 중견기업들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다. 박근혜 정부 들어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관련 지원이나 규제에 대한 기준은 모호하다. 지원은 끊기고 규제는 많아지는 상황을 접하게 되는 중견기업들은 자연스레 성장을 꺼리는 ‘피터팬 증후군’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중견기업을 ‘잠재적 대기업’으로 바라보는
‘한국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들의 성장이 막혔다. 각종 규제와 제한으로 대기업으로 성장을 꺼리게 만드는 ‘피터팬 증후군’이 이젠 중견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외치는 한국경제의 미래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팹리스(설계) 중견기업인 실리콘웍스는 최근 중소기업청의 중소‧중
농우바이오가 최근 농협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대변화의 기점을 맞았다. 그동안 쌓아왔던 농우바이오만의 종자 기술력에 더해 농협의 든든한 지원까지 이어진다면 큰 폭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우선 같은 종자 계열사인 농협종묘와 시너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똑같은 종자기업이지만 유통채널을 두 가지로 나눠 차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는 조심스러웠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국가대표 ‘종자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종자 수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표정과 말투에 그대로 묻어났다. 특히 정체돼 있는 국내 시장을 벗어나 ‘종자’로 세계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정 대표의 의지는 농우바이오를 이끄는 근간이다.
경기도 수원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최근 만난 정 대표는 인터뷰 내내 해외시장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의 단독대표로 올라선 정용동 대표가 농협 계열사 편입을 계기로 회사를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거액의 상속세 문제로 휘청였던 ‘토종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재도약에 나설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우바이오는 오는 24일 농협중앙회에서 농협 계열사 편입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 대표는
농우바이오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고(故)고희선 명예회장의 아내인 유연희 사내이사를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유 신임 대표는 정용동 현 농우바이오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서 기업 운영과 경영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책임지게 됐다.
유 대표는 1947년생으로 농우바이오 창업자인 고 고희선 회장 별세 후 지난해 11월 1일자로 농우바
“고(故) 고희선 회장님과는 호적상으로 12살 차이가 나죠. 아버지를 일찍 여읜 탓에 고 회장님은 아버지 같은 분이었습니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는 지난 8월 별세한 고희선 전 회장을 “종자산업밖에 몰랐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회고했다.
정 대표가 농우바이오와 인연을 맺게 된 것도 고 회장을 통해서였다. IMF 당시 정 대표가 다니던 회사는 다국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농업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근본’이라는 뜻으로, 농업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가는 현 세대에 교훈이 되는 문구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46년 동안 이 같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종자기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1998년 IMF 당시 유수의 국내 종자기업들이 쓰러지거나 해외 기업들에 흡수될 때도 농우바이오는 독자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