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위민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내걸고 문재인표 일자리 정책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문 대통령이 근무하는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일자리 상황판이 설치돼 가동에 들어간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고용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상황판에는
성경륭 한림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통점에 대해 "이분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면서 약자들의 어려움, 고통을 본인 스스로 체험했다. 두 분의 가장 큰 공통점이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만 잘 살겠다 하지 않은 '사적 존재에서 공적 존재'로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대통령이 된 것이 같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집권 시 강력한 재벌 개혁을 예고하고 있다.
재벌 경제가 우리 경제 성장의 견인차에서 걸림돌로 바뀌었다는 게 문 후보의 진단으로, 정부가 나서서 ‘재벌적폐’를 청산하고 재벌의 역할을 바꾸겠다고 벼르고 있다. 재벌해체론까지 나아가진 않았으되, 재벌 개혁의 필요성 인식과 의지는 ‘경제민주화’ 바람이 거셌던 5년 전 대선 때보다도
“안희정 충남지사의 학습능력은 누구나 인정한다. 다른 후보와 다른 점은 학습된 내용을 갖고 요점 정리하기보다는 ‘가치관’으로 정리한다는 것이다. ‘대연정’은 가치의 한 측면일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선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은 조승래 의원은 22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인은 꿈을 제시하는 사람이지, 숫자로 계산하는
“(유 후보는) 정책을 얘기할 때 보면 신이 나 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하는 이종훈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 후보의 강점을 설명하면서 덩달아 신이 나 있었다. 이 교수는 유 후보의 한국개발연구원(KDI) 후배다. 또 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을 지낸 정치 후배다. 유 후보와 ‘정책 두뇌’를 공유하고 있
기본소득제와 리코법 도입, 생계형 부채자 490만 명 신용대사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캠프에 몸담은 제윤경 의원이 꼽은 이 시장의 ‘킬러콘텐츠’다.
제 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캠프는 이미 실행해 봤고, 대선 후보로서 자신의 철학을 가져야 하는 분야 그리고 너무 중요해서 반드시 실행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문재인 전 대표의 첫 번째 일정은 일자리 출범 행사였다. 죽으나 사나 일자리로 가고 있다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경선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홍종학 전 의원은 16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캠프의 ‘국민성장’이라는 정책 어젠다는 ‘소득 주도 성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 소득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국민서비스센터’ 캠프는 같은 당 문재인 전 대표 등과 비교하면 단출하다. 정책 역시 대규모 자문단을 꾸려 생산해내기보단 소수정예 학자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만들어내고 있다.
이 시장의 지원 그룹은 크게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학계 전문가들로 나뉜다. 의원 가운데선 당내 비주류 중진인 정성호 의원이 캠프의 총
바른정당 대선주자 유승민 의원은 미국 위스콘신 대학원 경제학 박사 출신이라는 타이틀답게 캠프 내 정책을 담당하는 라인업도 화려하다. 핵심 키맨(key man)은 자신이 몸담았던 한국개발연구원(KDI),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출신 전문가그룹이다. 여기에 20여 명이 넘는 50대 이하 젊은 전·현직 의원들이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누구보다 유승민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의 대선 정책공약은 크게 싱크탱크인 ‘내일’, 지역별로 꾸려진 ‘지식인네트워크’ 양대 조직과 측근 의원그룹에서 생산된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지식인네트워크를 확장, 추가 인재 영입을 통해 600여 명의 규모로 ‘안철수와 함께하는 전문가광장’(가칭)을 오는 23일 발족할 예정이다.
‘내일’ 사령탑은 최상용 전 주일 대사로, 도
대선주자 지지율 2위로 급부상한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치적 뿌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자연스레 캠프도 노무현 사람들로 꾸려졌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신 인사와 충남지사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가 주류를 이룬다. 특히 참여정부 인맥의 중심엔 노 전 대통령이 1994년에 만든 ‘지방자치실무연구소’와 2002년 대통령선
여야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지원조직을 꾸린 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다. 주자의 지지율만큼 사람이 몰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란 평과 함께 문 전 대표가 세 과시를 위해 인재를 ‘싹쓸이’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10월 발족 이후 900여 명으로 불어난 싱크탱크 ‘국민성장’, 전국 단위의 외곽지원조직 ‘더불어
지난해 말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됐으나 스스로 물러난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최근 저서를 통해 책임총리제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초유의 정국 혼란을 책임총리로서 수습하고자 했던 김 교수는 못 다 이룬 꿈이 돼 버린 책임총리의 중요성을 강도 높게 설파했다.
김 교수는 ‘대통령 권력’이란 제목의 저서에서 “미래 비전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췌장암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4세.
강봉균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 ‘정책 브레인’으로 통한 정통 경제관료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로 한국 경제가 몸살을 앓던 1999년 재경부 장관을 지내며 우리나라 경제 위기 극복을 이끈 인물이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는 제16대 재보선 당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최근 딸 결혼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안종범 수석의 딸은 지난 14일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료와 결혼했다.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수석은 딸의 결혼식을 박근혜 대통령과 최측근들은 물론 청와대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강석훈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책 브레인으로 손꼽히는 정책통이다.
경제학자 출신의 강 수석은 1964년 경북 봉화군에서 태어나 서라벌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 금융팀장, 한국재정학회 이사, 성신여대 교수,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안종범 신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망이 두터운 최측근으로, 대선공약을 총괄하고 국정과제의 밑그림을 그린 경제통이다.
대구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빈곤문제연구소 연구위원, 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거쳐 서울시립대와 성균관대 경제
19대 총선에 이어 20대 총선에도 경제민주화가 이슈로 등장했다. 2012년 새누리당이 선점했던 경제이슈를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져왔다. 이에 여당은 ‘경제 활성화’ 카드로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 정권창출에 앞장섰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중심으로 경제심판론과 경제민주화를 선거전의 양대 화두로 제시하며 총선체제 닻을 올렸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정부의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세를 철회하고 서민들의 일자리와 민생을 위해 세제를 지원하는 내용의 ‘세법개편안’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세제개편안’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호중·김관영·오제세·홍종학 의원 등 당내 정책 브레인들이 함께했다.
이는 지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초선임에도 주요 경제정책을 다루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유승민 원내대표 등 국내 핵심 정책 입안자들과 함께 위스콘신 4인방으로 불린다.
1991년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금융팀장을 역임했다.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였던 그는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