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우리는 反카르텔…전 정부 이권카르텔 깨부숴야"2~8일 여름휴가…개각·특사·한미일 회담 등 주요현안 숙고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하루 앞둔 1일 아파트 부실공사 원인을 전임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 이권 카르텔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관련 전수조사 지시 등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내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 휴가에 들어가는 윤 대통령은 경
2016년 기재부 차관 자리 놓고 경합…최상목 전 차관이 맡아 최 전 차관, 정 원장보다 행시 후배…금융위-금감원 상하 관계 부담일수도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금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경쟁 구도였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국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경제부총리(기재부 장관)에 추
정부는 1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에 이용재(53ㆍ사진)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승진 발령했다.
이용재 신임 기획단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미래전략과장, 물가정책과장, 국고과장,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국제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조사를 정부가 조직적으로 방해한 증거가 발견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사참위는 23일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정진철 전 인사수석비서관, 현기환 전 정무수석비서관,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안종범 전 경제수석비서관 등 19명과 10개 정부부처를 직권남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에 현정택(70)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선임됐다. 이 자리는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별세에 따라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2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정석인하학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소문 칼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 전 수석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현 신임 이사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한국개발연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그동안 갈등설이 불거졌던 경제 투톱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교체하는 동시 인사를 단행했다. 김 부총리 후임에는 홍남기(58)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으며 정책실장에는 김수현(56) 사회수석을 승진 낙점했다. 또 이에 따른 후속 인사로 문 대통령은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56) 국무조정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수감자 가운데 구금일 대비 변호인 접견을 가장 많이 한 인물은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인 접견은 수용자의 권리지만 이른바 '집사 변호사'를 이용해 집견실에서 소송 준비가 아닌 말동무로서 시간을 보내며 '황제 수용 생활'을 하는 일부 특권계층에 대한 논란이 있던 만큼 이에 대한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 씨의 항소심이 끝나면서 핵심 인물들에 대한 '국정농단' 사건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만 남겨뒀다. 지난 2월 상고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은 대법원3부에서 검토 중이다.
24일 법원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최 씨 등의 항소심은 '삼성 뇌물' 혐의 등 1심의 유죄 판단을 대부분 유지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항소심에서 1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늘어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비선 실세' 공범 최순실(62) 씨는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이 유지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했다. 지난해 1심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관운’이 좋다는 말을 듣기에 충분하다. 전 정권인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까지 지내다가 새 정부에서 ‘국정조정 사령탑’인 국무조정실장에 지명된 화려한 이력 때문이다.
하지만 운도 실력과 노력이 뒷받침될 때 찾아오는 법. 홍 실장은 재정·예산 업무에 정통한 정통 재무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이 임명됐다. 노무현ㆍ박근혜 정부에서도 청와대에 근무했을만큼 정치색이 강하지 않은, 전형적인 경제관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
박근혜 전 대통령이 롯데그룹이 면세점 특허 박탈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보고를 받고 사흘 후 신동빈 회장을 독대했다고 2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법원 등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법원에 낸 박 전 대통령 공소장에서 신 회장이 작년 3월 11일 안 전 비서관을 만나 면세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검찰에 전격 소환됐다. SK그룹은 갑작스런 최 회장의 소환에 긴장하면서도 '문제가 될 일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직 참고인 수준이긴 하지만 최 회장이 재소환됐다는 사실 자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부터 이어진 검찰 수사로 인해 최 회장의 출국이 금지되는 등 경영활동에 차질이 빚어오고 있기 때문. 특
검찰이 18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전격 소환하기로 하면서 SK그룹 측은 당환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난 6일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전ㆍ현직 임원 3명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지만 이날 최 회장까지 불려갈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8일 오전 최 회장 소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룹내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 협의회 소속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 신병확보에 실패한 이후 25일여 만이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사실상 특검 수사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특검은 14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이 부회장과 박상진(64) 삼성 대외협력담당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16일 오전 10시3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임원진들이 재단 설립 전 대부분 내정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에 따라 비선실세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고 증언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1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박 대통령이 재단 설립 전 알려준대로 인사 내정자에게 (인사 사실을 알리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대를 위해 준비한 ‘대통령 말씀 자료’에 경영권 승계 관련 언급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안 전 수석은 1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말씀 자료에 ‘이 정부 임기 내에 승계문제 해결을 희망한다고 기재된 것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지난 2015년 이뤄진 대기업 총수의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최태원 SK 회장의 사면을 검토했다고 증언했다. 또 K스포츠재단이 롯데 측에 70억원을 반환하는 과정에서도 박 대통령의 관여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안 전 수석은 16일 헌법재판소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5차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가 끝났다. 국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7차례의 청문회를 열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했다.
청문회 증인들은 국회 국조 특위 청문회의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상당수가 출석하지 않았다. 청문회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문고리 3인방인 안봉근·이재만·정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