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의료대란 여파에도 2분기 실적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의 견고한 성장세에 호실적을 보인 기업도 있고,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며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 회사도 있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약품은 연초부터 불거진 경영권 분쟁 논란속에도 2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
국내에서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면서 그 여파가 국내 제약회사들의 2분기 실적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수출 실적 및 기술료 수취 등으로 인해 오히려 전체 제약업종의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제약업종 합산 매출액은 1조1761억원, 영업이익은 1062
국내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면서 그 여파가 국내 제약회사들의 2분기 실적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18일 제약업계 및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전체 제약사 원외처방액은 77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고, 상위 10곳의 원외처방액도 1702억원으로 8.5% 줄었다. 특히 4~5월 원외처방액의 경우 지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와는 달리 부진할 전망이다. 5월과 6월 연휴가 많은 관계로 영업일수가 감소했고, 다음달 시행 예정인 ‘리베트 투아웃제’에 대비한 영업력 위축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 등 증권사들은 제약업계의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매출 1위, 2위 업체인 유한양행과 녹십자를 제외한 주요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