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민생 협의기구 설치로 협치의 첫 단추를 꿰겠다고 했다. ‘100일간의 정기국회’에 본격 돌입한 국회가 저출산·반도체·민생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 포진한 ‘공통공약’을 바탕으로 입법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당은 협의기구의 신속한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협의기구의 출범) 시기는 정
중소기업, 고정된 납품단가 탓 경영난국회, 논의 대상과 연동 수준 등 이견李 "경제 위기, 상생 가치로 극복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놓고 국회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9일 이재명 대표는 여야 모두 정기국회 중점 처리법안으로 밝힌 납품단가 연동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만큼 여당의 조건 없는 협조를
민주당, 관련 법안 2월 통과 추진김종인 "언론장악 시도 엄중 경고""손배제 도입땐 이중처벌" 거센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 사법개혁에 이어 ‘언론개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가짜뉴스, 왜곡 보도 등에 따른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법적 틀을 마련한다는 취지라지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과잉 입법이라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 미디어·언
"이해관계로 판단시 위헌 소지"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인터넷상의 허위·왜곡 정보에 대해 최대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대상에 언론과 포털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결국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미디어·언론 상생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마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인터넷상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도입을 추진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의 대상에 기존 언론과 포털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다만 가짜 뉴스를 새로 정의하고 처벌하는 방안은 숙려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향후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미디어·언론 상생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마친 뒤 "징벌적 손해배상에 언론과 포털이 다
21대 첫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여당 중점 처리 법안인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법)을 비롯해 비쟁점 민생 법안 125건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공정경제 3법’을 비롯한 비쟁점 법안 약 125건이 우선적으로 의결됐다. 여기에는 권력기관 개혁 3법 경찰청법 개정안, 상시국회를 도입하는
바른미래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장외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바른미래당은 국회 정상화와 특검 즉각 수용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촉구한다”며 “만약 금요일까지 민주당과 한국당에서 합당한 응답이 없다면 바른미래당은 이번 시국을 비상시국으로
정기국회가 진행되면서 기획재정위원회에선 세금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증세안을 놓고 벌어졌던 공방은 시작에 불과하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정부의 법인세·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등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여야 격돌이 예고돼 있다.
기재위원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은 세금 문제에 관해선
서비스수지 악화와 일자리 창출의 시급성에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기업 규제 완화’가 9월 국회에서 입법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추석 전인 9월 11일부터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시작하는 안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루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번 국회에서는 적폐청산, 탈원전, 대북정책 등 굵직한
바른정당은 15일 국민 통합과 민생 안정을 위해 ‘이정미재판관법’ㆍ‘가짜뉴스 방지법’ㆍ‘국민소환법’ 등 25개 중점법안을 3월 국회서 처리키로 했다. 또한 영세 상인들의 거센 반발을 산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을 폐지하고, 19대 국회에서 발목이 잡혔던 ‘규제프리존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로 했다.
바른정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여야가 12일 임시국회 일정을 비롯해 여야정 협의체, 개헌특위 구성 등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에서 이 같은 안건을 협의한다고 새누리당 관계자가 밝혔다.
먼저 15일부터 보름 간 임시회를 개의하기로 한 만큼, 구체적인 의사일정 협의에 가장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오는 26일까지 처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18일부터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고, 야당이 불참하면 당정만 참여한 협의체를 가동할 계획이다.
당정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현안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26일을 비준 목표일로 정한 이유
새누리당은 다음달 25∼26일 1박2일간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열어 9월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한다.
원유철 원내대표 체제가 들어선 후 첫 연찬회다. 장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이다
원 원내대표는 31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2015년도 정기국회를 대비해 정기회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추진 정책과 핵
국회 정무위원회가 전날에 이어 17일에도 전체회의를 여는 등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어, 6월 임시회에서 얼마만큼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먼저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이날 정무위에 상정됐다. 오는 12월 말 폐지예정인 기촉법을 상시법제화하고,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의 중재역할 기준을 명시하는 것이 주요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장을 술렁이게 한 주인공이다. 정부ㆍ여당의 중점처리 법안으로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를 골자로 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반대토론에 나서 정부원안과 수정안 모두를 부결시킨 것이다. 새누리당은 법안 부결 직후 일시정회를 요구할 정도로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인 원유철 의원도 당시
4월 임시국회가 오는 7일 시작되지만, 기획재정위원회는 21일에서야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등의 일정이 먼저 잡혀 있어서다.
이에 따라 여야가 법안 심의를 할 수 있는 실질적 기간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5월 6일까지 약 보름밖에 되지 않는다. 가뜩이나 이견이 큰 쟁점 법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시간마저 부족해 심사에 난항을 예
여야정 FTA 협의체 첫 회의정부와 여야가 호주·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를 앞두고'여야정 FTA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한다.
7일 오후 4시30분 국회에서 진행될 여야정 FTA 협의체 첫 회의에서는 여·야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위·농해수위·외통위 위원장과 간사,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농축산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축산업 경쟁력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7일 여의도연구원에서 실무정책협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호주 및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FTA), 누리과정 예산, 단통법 등 경제활성화 및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이 자리에서 여당에게 주요 정책 현안과 대응방안을 보고하고 향후 대책을 모색했다. 우선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안 처리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