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인 최모씨는 대부업체로부터 생필품인 TV, 냉장고 등을 압류당한 뒤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최씨가 채무원금 201만원 중 일부를 상환하자 대부업체로부터 압류된 물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진행한 '대부업자 채권추심 영업행태 특별점검'에서 이러한 사례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사례의 대부업자는 약정금리의 3%포인트(p
금융감독원이 약 한 달간 불법‧부당 채권추심 행위와 불합리한 영업관행은 없는지 대부업자 현장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이달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10개 대부업자(금전대부 5사, 매입채권추심업자 5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가 1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추심 신고가 크게 감소한 반면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 피해가 급증했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접수는 10만247건으로 전년(11만8196건)보다 15.2% 감소했다.
신고 건수가 줄어든 것은 채권추심 신고(719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지원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방안은 크게 ‘채무관리’와 ‘채권추심’에 초점을 맞췄다. 채무관리는 연체 전과 연체 후로 구분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채권추심은 오는 9월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건전한 관행을 정착시키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3일 제주도 에버리스리조트에서 열린 ‘2014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대부업이 서민금융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며 서민금융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박 부원장보는 이날 “대부업이 서민들의 자금줄로, 제도권 금융기관이 소홀한 곳에서 노력해왔음에도 부정적인 인식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부중개수수료 상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