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으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자 보수 진영 대선주자들이 몸풀기에 나서고 있다. 야권은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란 말이 나올 만큼 선두주자가 있지만, 보수 진영의 구도는 안갯속이다. 12·3 계엄부터 윤 대통령 탄핵 등의 정국을 바라보는 눈도 다른 범보수 대권주자들. 설 연휴 이후 본격화될 각축전에 앞서 이들을 들
“내 정치 인생에 ‘터닝포인트’의 기회가 온 것 같다”
개혁신당의 새 ‘얼굴’이 된 허은아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당원과 국민이 인정해줬다. 소신의 정치를 잘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이미지 전략가’ 영입 인재로 발탁돼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
22대 총선 참패 한 달 만에 국민의힘 지도부 진용이 완성됐다. 주로 친윤(친윤석열)계 인물로 채워지면서 주요 임무인 전당대회 룰 개정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은 13일 오후 제16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지명직 비상대책위원 자리에 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전주혜(비례대표)·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과 김용태
개혁신당 당 대표 도전에 나선 이기인 전 최고위원이 2일 “무너진 보수의 자리에 개혁신당의 깃발을 꽂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그러진 보수를 종식하고 새로운 보수의 싹을 틔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이준석계로 통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의 한 명이었던 그는 4·10 총
경기 포천시·가평군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측근 4인방을 지칭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에 속했던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자가 접전 끝에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2.11%포인트(p) 차이로 꺾고 승리했다. 용핵관(용산 핵심 관계자)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충남 홍성·예산에서 승리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이준석 경기 화성을 후보의 상승세를 두고 “선거법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저희 예상으론 오늘 이미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 뒤 질의응답에서 “이준석 대표가 무박 48시간 유세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과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의원, 이은권 전 의원 등이 17일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경북 구미을, 경기 포천·가평, 대전 중구 등 3개 지역의 공천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강 전 비서관이 현역 초선인 김영식 의원을 꺾었다.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이었지만 국민의힘 잔류를 택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이번 총선에서 경기 포천·가평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포천, 가평에서 정치적 소명을 이뤄내고자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 측근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
천하람·이기인 등 이준석계 국민의힘 탈당1월 1일 현충원 참배·신년하례회 예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근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가칭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내년 1월 1일 현충원 참배 후 신년 하례회를 열며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천 위원장은 29일 오전
“선대위원장직 제안받았지만, 마음 동하지 않아”“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있는 나라 돼야”“가칭 ‘개혁신당’ 창당준비 신고서 선관위 제출”“총선 전 국민의힘과 재결합 시나리오 부정하겠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이어 가칭 ‘개혁신당’의 창당 준비 신고서를 선관위에 제출하면서 창당에 돌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에서 국민의힘 탈당 및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연다. 노원구는 이 전 대표의 정치적 고향으로 그는 과거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도전하기도 했다.
당초 이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지만 정치적 의미가 깊은 노원구 상계동에서 향후 행보를 공개하기로 변경했다. 이날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사실상 결별을 통보했다고 분석했다.
진중권 교수는 26일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한 비대위원장이 수락 연설에서 ‘정치는 게임과 다르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바로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27일 국민의힘 탈당 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을 예고한 27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전 대표가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연일 신당 창당을 예고했던 만큼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및 신당 창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이 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지도부에 날선 비판을 쏟아내며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100석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내년 총선 국민의힘 의석수에 대해 “제가 들은 정량적인 것들을 합쳤을 때 83에서 87 사이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83~8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나는 박근혜 키즈지만, 이를 넘어섰다. 한동훈 장관도 윤석열 키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한 장관에 대해 “(미래의 동지보다는) 경쟁자에 가깝다”며 “
이준석, 천아용인 회동 후 공감대“여당 현역 의원들 연락 많이 와”인요한 혁신위 요구에 답 없는 중진 당 일각 “혁신안 현실 가능성 떨어져”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국민의힘이 점입가경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연일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정치권 블랙홀로 부상했다. 반면 지난달 26일 혁신위 출범 후 1·2호 안건을 연달아 던지며 빠르게
“21대 총선서 文대통령 지지율 59%”“이준석 비롯 천아용인도 공천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내년 총선에서의 ‘수도권 위기설’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5% 정도는 돼야 안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쯤 장례식장에 도착해 조용히 빈소가 차려진 지하 2층으로 이동했다.
그는 30분가량 조문을 한 뒤, 지하주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례적으로 상주에게 ‘상심이 크시겠다’ 정도의 인사말을 했다”며 “대통령께서도 ‘와
김가람 최고와 만남? “과대포장 됐다”김기현 체제 100일, 아물지 않은 전대 상처이준석과 함께 하는 이유“내년 총선, 의원이 되는 게 현재 목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3·8 전당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처음에는 “저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반응이 주였다. ‘국민의힘 1호 혁신위원’, ‘순천에 사는 젊은 보수’ 당 안팎에서 그를 일컬었던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태 최고위원은 18일 공개된 한 월간지 인터뷰에서 "지난 구정에 KBS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통일정부 수립'을 반대하고, 김구 선생은 마지막까지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