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청계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6시간 만에 진화됐다.
17일 오후 8시 45분쯤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 매봉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3000㎡를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고 다음날 낮 12시 40분쯤 진화됐다.
진화가 늦어진 이유는 화재 지점이 해발 700m의 절벽 부근인 탓에 소방헬기 등의 접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계산 화재
청계산 산불이 등산객의 부주의일 가능성 큰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과천시 주암동에서 생긴 화재가 등산객의 부주의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등산객 안전을 위해 입산을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를 전제하고 담배 또는 취사 등 화재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