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인사개편을 단행하면서 물러난 이원종 전 비서실장은 “저 자신도 반듯하게 일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으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전 실장의 사표수리는 임명 5개월 보름 만이다.
이 전 실장은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많이 힘써 달라”고 취재진에 짧은 당부를 남겼다.
이 실장은 9급
새누리당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인사개편을 단행하 데 대해 “새누리당이 난국타개와 국정안정을 위해 청와대 개편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치권에서도 거론해온 핵심인사들에 대해 단행된 조치인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조속한 진상규명과 수습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
국민의당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비서실장과 5명의 수석비서관, 3명의 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하는 등 인사개편을 단행한 데 대해 “국정농단의 책임자인 이들의 사퇴는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너무나도 늦었다”고 지적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미 꾸며진 각본에 따른 것인 양 최순실씨의 갑작스런 귀국에 맞춰 오늘 새누리당
현 정부 최대 권력형 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최순실 씨 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최씨에게 연설문 작성 등을 도움 받은 사실을 밝히며 청와대 내부문서가 외부유출 됐음을 직접 시인했다. 하지만 의구심은 가시지 않는다. 박 대통령의 약 2분간의 해명에는 여전히 석연치 않은 대목이 적지 않다.
박 대통령은 25일 ‘국민에게 드리는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청와대 인사 개편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청와대 인사개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책 변호사는 '청와대 인사개편이 민심을 반영했냐'는 논점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전원책 변호사는 "적어도 경제수석은 바꿨어야 하지 않냐"며 "정부수석, 경제수석 모
청와대는 27일 오후 새 대통령 비서실장을 발표한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아마 오늘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후임 비서실장이 발표되면 김기춘 실장의 사의가 수용된 것으로 알려진지 열흘 만이다.
청와대가 이날을 인사발표 디데이로 정한 건 내달 1∼9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마무리되면 청와대도 개각과 청와대 인사개편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는 이 후보자가 인준되면 인사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키로 한 만큼, 임명동의안 처리가 지연되거나 불발될 경우 인사를 설 연휴 이후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16일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지만, 인사제
박근혜 대통령의 새 비서실장 후보로 김병호(72) 언론재단 이사장이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3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여러 후임 비서실장 후보군 중에 김병호 이사장이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서실장 교체 시기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개각과 청와대 인사개편이 마무리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지난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 등 청와대 인적개편안을 두고 특정지역 인사편중을 문제 삼으며 “또다시 지역편중이 시작됐고, 인사참사도 재연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발표된 청와대 수석과 신임특보 8명 가운데 4명이 경북출신(TK)”이라면서 “탕평정책·국민통합의 약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정부·청와대와 당의 관계에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여당 원내사령탑에서 곧장 내각 ‘수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 만큼, 향후 각종 입법을 통한 정부의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청와대와 정부에서 원하는 서비스산업
신임 정책조정수석에 내정된 현정택(66) 전 KDI 원장은 과거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경제 전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졌다.
197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10회)에 합격하며 관가에 입문했으며, 25년의 공직생활 가운데 세계은행(IBRD), 주중 경제조사관,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공사 등 해외 근무 기간이 7년에 달해 국제 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새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하고 청와대 수석비서관 교체 등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특보단을 신설해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비롯한 국정의 효율적인 추진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조율 기능을 강화 차원에서 현 국정기획수석실을 정책조정수석실로 개편하는 등 조직에 변화도 줬다. 박 대통령의 비공식 일정을 담당했던 제2부속비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 등 청와대 인사개편안 발표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 등과 맞물려 야당에서 그간 줄기차게 요구해온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3인방에 대한 인사조치가 분명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인사개편에서 김기춘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은 정계와 시민단체, 교육계 등 사회 각 분야를 두루 거친 시민사회통으로 지난 1997년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감사, 2006년 흥사단 이사장, 이어 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상임대표를 지냈고 2008년에는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취임해 활동 중이다.
지난 2005년에는 흥사단에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막기 위한 범국민적 운동을 펼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