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이 고착화할 조짐이다. 문제는 당장의 성장세가 꺾인 것은 물론 잠재여력까지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설령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라 해도 양극화에 따라 체감 성장세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한편 성장보다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에 초점이 맞춰진 이상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이자 다음번 금융통화위원회인 11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내년 체감 경기의 성장률이 국내총생산(GDP)의 성장률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전망 수정치에 맞춰 분석한 고용가중성장률을 3.8%로 집계,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3.9%)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가중성장률은 산업별 고용인원에 가중치를 둬 산출하는 성장률로, 한은이 실물 경기와 체감 경기 간에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