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롯데·해태 등 국내 제과업체 3사가 기존 초코맛 파이에 새로운 맛을 첨가한 ‘맛파이’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7일 선보인 ‘초코파이 바나나’가 시장에 나오는 즉시 판매되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4월 중 생산라인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롯데는 오리온이 초코파이 바나나맛을 출시한 즈음에 ‘몽쉘
올해 42살이 된 초코파이가 바나나맛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오리온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情 바나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1974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으로 3년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초콜릿에 바나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세상에 나왔다.
오리온은 1956년 설립 이후 ‘사람이
주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매장. 한 주부의 카트를 들여다보니 신라면과 베지밀, 코카콜라, 초코파이, 바나나맛우유, 카스 등이 눈에 들어왔다. 또 다른 주부의 카트에는 정관장 홍삼, 맥심, 삼다수, 불가리스, 참이슬, 삼립호빵, 순창고추장, 샘표간장 등이 담겨 있었다.
두 카트 안에 담긴 물품은 제각각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지만, 그 분야 1등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