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신창원’이 탄생하는 것일까요.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김길수(36)가 4일 오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탈주했습니다. 김길수는 특수강도 혐의는 물론 성범죄 전력까지 있는 강력범죄자인데요.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도 10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김길수 체포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김길수는 안양→의정부→창동→뚝
교도소 배식구로 탈출을 감행해 '배식구 탈주범'으로 불린 최갑복(56)이 만기 출소 10여 일 만에 병원에서 나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 씨는 16일 오전 2시 40분께 서구 내당동 한 요양병원에 찾아가 현관에서 옷을 벗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후 80~90대 남녀 환자 20여 명이 있는 병실로 올라가 고함
탈주범 이대우의 흔적이 부산에서 발견된 가운데 도주 사건 베테랑들이 경찰청에 모였다.
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신창원 사건 등 과거 도주사건을 담당했던 수사 담당자와 베테랑 형사 등 35명이 경찰청 사이버회의실에서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 참가하는 수사관들은 신창원 사건을 담당했던 강남경찰서 박미옥 경감,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을 담당한 대구 동부경찰
지난 17일 새벽 유치장을 탈주한 최갑복(50·강도상해 피의자)을 상대로 경찰이 도주 경로와 추가 범행 등을 집중 추궁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3일 유치장 어떤 경로를 통해 대구에서 경북 청도를 거쳐 경남 밀양까지 갈 수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갑복이 유치장 도주 당일 오후 경찰서로부터 불과 1㎞ 떨어진 동구 신서동 김모(53)씨 집에 침입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50·강도상해 피의자)은 도주 과정 등에서 곳곳에 자필 메시지를 남기는 특이한 행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최가 빠져나간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는 '出理由書'(출이유서·유치장을 나가는 이유)라고 적힌 구속적부심 청구서가 발견됐다. A4 용지 크기의 이 용지는 탈출을 치밀하게 준비한 최가
유치장에서 탈주한 최갑복(50ㆍ강도상해 피의자)이 탈주 엿새 만인 22일 오후 4시40분께 경남 밀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돼 대구 동부경찰서로 압송중이다.
주민의 신고가 최의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최를 쫓던 대구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20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의 한 아파트에서 최로 의심되는 남자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이후 인근 식당에서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이 22일 오후 경남 밀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돼 대구 동부경찰서로 압송중이다.
최를 쫓던 대구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20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아파트에서 최로 의심되는 남자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이후 인근 식당에서 칼과 현금을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21일 오전 9시부터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