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노동조합이 '최순실 낙하산'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창민 사장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건설기업노동조합은 대우건설 지부와 함께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검찰 수사과정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수사 중 최순실이 대우건설 사장 인선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나왔다"며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을 중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처음 소환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9일 새벽 장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4시 44분께 조사를 마치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나왔다. 그는 귀가에 앞서 취재진에 "성실히 조사받았다"고 짧게 말했다. 민정수석 재직 시절 최씨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관련 의혹이 제기된 중소 화장품 브랜드 ‘존 제이콥스’가 신라면세점에 이어 신세계면세점에서도 철수했다.
17일 업계와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15일 신세계면세점에서 매장문을 닫았다. 계약 기간은 남았지만 생산 중단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 자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가 빠진 자리에는 국내 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가 그간 조사와 마찬가지로 의혹만 키운 채 별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특위 위원들은 기존에 나온 내용을 재확인하는 정도의 질의를 반복했고, 증인들은 “모른다”로 일관할 뿐이었다.
이번 국정조사의 핵심 증인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이른 바 문고리 3인방도 출석하지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 국정 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가 11일 오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하고, 사실상 수사 마무리 과정에 들어간다.
특수본은 최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차은택 전 창
엘시티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복 회장의 아들 이창환(44)씨가 정부의 창조경제 사업에서 추진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장이 비선 실세로 꼽히는 최순실씨와의 인맥을 활용해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이창환씨의 활동에 최순실씨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가상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은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 '존 제이콥스'가 신라면세점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24일 “지난 7월 말 5개월 간 임시 매장 입점으로 계약했는데 실적이 좋지 않아 계약 연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존 제이콥스는 최순실, 정유라 모녀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 처남이 운영하는 화장
최순실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특검을 앞둔 상황에서 법률적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이 동시에 사의를 표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들은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박 대통령이 검찰 및 특별검사 수사를 받게 된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특검을 앞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는 21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출당 및 제명 조치 등을 논의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 함구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권 비주류의 박 대통령 출당 또는 당원권 정지 논의를 요청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당에서 나온 얘기에 대해선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다” 고 답했다.
앞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
청와대는 17일 세월호 참사 당일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입한 기록을 검찰이 확인했다는 보도에 대해 “검찰 수사로 나올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인 안했던 사안인데 이와 관련해 검찰에서 수사하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YTN은 검찰특별수사본부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20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이 14일 오후 귀국하면서 재판과 검찰 소환 조사 등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국민 사과 이후 사업차 일본으로 건너간 지 20일 만인 이날 오후 신 회장이 귀국했다. 귀국한 신 회장은 횡령 등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아야 할 뿐 아니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
CF감독 차은택(47) 씨의 포스코 계열사 지분 강탈 시도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권오준(66) 포스코 회장이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12일 오전 7시 10분 귀가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오후 7시 권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순실 의혹 수사와 관련
청와대는 홍보수석실이 지난달 도피 중이던 차은택 씨를 조사해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에게 보고했지만 우 수석이 묵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수사 중인 상황이라 홍보수석실이 조사를 할 수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청와대가 차 씨나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다. 이해할 수 없는 인사도, 정책도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가 열리면서 이제서야 무릎을 탁 치게 된다. 개념마저 모호했던 ‘문화 융성’, ‘창조 경제’가 왜 핵심 국정과제가 됐는지 의구심도 풀린다. 청와대가 직접 챙겼던 전국 17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늘 그 실효성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국회는 기존 벤처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로 불렸던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검찰 인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우 전 수석은 사표를 낸 지 일주일 만에 후배 검사들에게 조사를 받게 됐다.
이날 오전 9시57분께 검정색 제네시스 승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의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