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금융 사업 부문 매각에 나선 한국씨티은행에 정식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금융사들이 4곳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이 이사회를 연 지난 3일까지 정식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금융사가 4곳 이상이다. 이들은 전체 인수와 부분 인수 등 다양한 인수방법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씨티은행은 다음달까지 전체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전체 매각(통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복수의 금융회사가 인수 의향을 밝혔다. 다만, 이들은 소비자금융 직원들의 고용 승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최종 매각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씨티은행은 매각이 어려울 경우 단계적 폐지도 고려하기로 했다.
한국씨티은행은 3일 오후 진행된 정기이사회에서 매각 관련
올해 금융권 최대 빅딜이 될 우리은행 입찰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상황이 좋지 않다. 유력 인수후보인 교보생명은 조건부 입찰 참여를 통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고, 또 다른 경쟁후보인 안방보험은 불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부의 4번째 민영화 도전이 또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를 유보했다. 경영권 매각 예비입찰에는 일단 참여하지만 매각가, 컨소시엄 구성, 특혜 시비 등 변수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매각작업이 순탄치 않게 돌아자가 우리금융 민영화에‘직(職)’을 걸겠다고 공언했던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 민영화가 9부 능선을 넘었다.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인 교보생명이 입찰 참여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경영권 매각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유효경쟁이 성립돼야 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날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1년전 부
금융 규제개혁 상시화를 위해 매년 9월을 ‘규제정비의 달’로 지정한다. 이와 함께 혁신적 모험자본 역할 확대를 위한 사모펀드 제도가 개편되며 우리은행 매각도 올해 안에 추진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금융위는 현장에서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가 체감할 수 있
금융위원회가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해 연내 최종입찰대상자와 낙찰자 선정을 완료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우리은행은 9월 매각공고, 11월말 입찰을 실시해 연내 최종입찰대상자(경영권지분) 및 낙찰자 선정(소수지분) 완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방안’에 따라
우리은행이 내년 상반기 중 새주인 품에 안긴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고 8월 말까지 소수지분 투자 및 경영권 인수 수요 등 시장의 투자수요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요조사 후 콜옵션 행사가격, 기타 콜옵션 세부내용 등 입찰조건 관련 사항 등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소수지분 입찰 및 경영권 입찰의 매각공고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사의 패키지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6일 실시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쇼트리스트(최종입찰대상자)에 선정된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 등 3곳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려는 후보는 우리자산운용과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저축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 숏리스트(최종입찰 대상자)에 K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가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인수 의사를 적극 필역한 KB금융과 NH농협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인스트리트는 ‘먹튀’ 우려에 따른 노조의 반대에 부딪쳐 난관이 예상된다.
◇KB금융-NH농협 치열한 눈치싸움
25일 금융투자업게 따르면 우리투
우리금융 증권계열 노조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예비 입찰에 참여한 사모펀 파인스트리트를 숏리스트(최종입찰 대상자)에서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파이낸셜 노동조합은 24일 서울 세종로 금융위원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노조는 “과거 론스타와 쌍용자동차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금융 증권계열사들이 외
경남·광주은행 예비입찰 신청자 중 한 곳을 제외한 10곳이 최종입찰 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경남은행 4개, 광주은행 7개의 입찰자 중 광주은행 1개 입찰자를 제외한 10개의 입찰자를 최종입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최종입찰 대상자 선정은 지난달 6일 공자위에서 의결한 ‘최종입찰 대상
쌍용건설은 18일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으로 “2개사(M+W그룹, 소시어스)를 최종입찰대상자(Short-list)로 선정했으며 향후 예비실사와 최종입찰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재공시 기한은 오는 6월18일까지다.
쌍용건설은 18일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최대주주는 지난달 19일 보통주 50.07% 전량(신주발행병행예정)의 매각 공고를 했다"면서 "지난 13일 예비입찰결과 3개사가 참여해 2개사가 최종입찰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회사측은 "이날부터 약 4주간 최종입찰대상자 예비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추후 최대주
지난해 중단됐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작업이 5개월만에 재개된다.
우리금융 매각이 경영권 지분 매각인 만큼 입찰참가의향서 접수단계부터 최소입찰규모를 30%로 설정했다. 또 우리투자증권과 광주은행, 경남은행 자회사들과 함께 일괄 매각키로 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7일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 재개를 위한 새로운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공자위에
지난해 중단됐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작업이 5개월만에 재개된다.
우리금융 매각이 경영권 지분 매각인 만큼 입찰참가의향서 접수단계부터 최소입찰규모를 30%로 설정했다. 또 우리투자증권과 광주은행, 경남은행 자회사들과 함께 일괄 매각키로 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7일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 재개를 위한 새로운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공자위에
우리금융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당초 유력 인수 후보였던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으로 방향을 틀면서 경쟁구도 성립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감이 나돌았지만 26일 마감된 입찰참가의향서(LOI) 접수에 11곳의 잠재적 투자자가 출사표를 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LOI는 말 그대로 입찰 참여 의사만 내비치는 것으로 11곳 모두가 예비입찰에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1일 "오늘부터 본부 임원들과 함께 우리은행 고객을 직접 찾아가거나 초청해 (독자 민영화를 위한)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우리금융지주가 선호하는 독자 민영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우량 투자자와 우리 임직원, 거래 고객 등으로 구성된 과점주주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
우리금융 민영화가 본격화되면서 은행권의 지각변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가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분리 매각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어느 조합이냐에 따라 이번 민영화를 통해 명실공히 1위의 입성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수전을 앞두고 각 은행들은 전략짜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우리금융 매각 본격화 =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
정부는 30일 우리금융지주 매각공고를 내기로 했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9일 공자위 전체회의를 열어 매각공고에 포함될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 후 오는 30일 조간신문에 입찰공고를 내기로 했다.
매각 공고에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요건인 최소 입찰 규모로 '4% 이상' 지분 인수를 제시하면서 관심있는 기관들은 우선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