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6년 만에 링에 올라 명예회복에 나선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24’의 무제한급 경기에서 카를루스 도요타와 대결한다. 이 대결은 2009년 10월 6일 ‘드림11’에서 미노와 이쿠히사에게 항복한 후 첫 MMA 경기다.
‘로드FC 24’는 수퍼액션에서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되며 포털사이트
최홍만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그가 과거에 작성한 일기가 화제다.
최홍만은 지난 15일 로드FC 홈페이지에 “20년 만에 처음으로 훈련 일지를 써봅니다”라며 훈련일지를 공개했다.
"2009년 10월 6일 미노와맨 선수와의 경기 후 나는 종합격투기 경기를 하지 않았다"라는 글로 시작되는 일기는 최홍만이 시합을 앞두고 느끼는 감정을 담았다.